사람은 살다 보면 놓치고 싶지 않은 것들이 있다. 나폴레온 힐은 자신이 놓치고 싶지 않은 것은 인생의 꿈이라 했다. 그래서 그는 인생의 꿈에 대한 성공 처세에 관한 많은 책을 썼다. 끝까지 놓치고 싶지 않았던 것이 인생의 꿈이었기 때문이다.
사람도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다. 에디슨의 사업 동반자 에드윈 C. 번즈의 이야기다. 그는 아무것도 없는, 쓸모없는 부랑아 같은 사람이었다. 오직 한 가지 소원은 에디슨과 공동으로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 그 일념으로 기차표를 구해 에디슨을 만났다. 그 인연으로 그는 백만장자가 됐다.
에디슨이 그를 만났을 때 그의 몰골은 초라하기 그지없었다. 하지만 그의 눈은 샛별처럼 반짝였고, 그의 의지는 하늘을 찌르고 있었다. 에디슨은 그의 강한 의지를 보고 그를 취업시켰다. 그러던 어느 날, 에디슨은 축음기를 발명했다. 다른 직원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하지만 그는 달랐다. 자기가 팔 테니 판매권을 자기에게 달라는 조건으로 엄청난 판매 성과를 냈다. 결국 부자가 되었다. 이렇게 놓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그로 인해 함께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보면 다윗은 하나님만은 놓치고 싶지 않았다. 결국 다윗은 하나님으로 성공한 인물이 되었다. 저는 현대에 사는 저와 여러분이 놓치고 싶지 않은 분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였으면 좋겠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