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 소아암-백혈병 환아 위해 상금 150만 기부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가수 이찬원. ⓒ한국소아암재단 제공

▲가수 이찬원. ⓒ한국소아암재단 제공

(재)한국소아암재단(대표 이성희)은 최근 “가수 이찬원이 선한스타 7월 가왕전 상금 150만원을 소아암,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우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선한스타를 통해 총 2,410만원의 누적 기부금액을 달성한 가수 이찬원은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KBS2 ‘불후의 명곡’, K-STAR ’도원차트’, JTBC ‘톡파원 25시’, 자체 여행 콘텐츠 ‘찬또야 어디가?’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예능 MC의 진행능력을 인정받아 최근 SBS ‘식자회담’에서도 MC로 발탁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가수 이찬원의 이름으로 지원될 이번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지원 사업은 만 19세 이하에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난치병 진단을 받은 만 25세 이하의 환아를 대상으로 수술비 및 병원 치료비, 이식비, 희귀의약품 구입비, 병원 보조기구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방송에서 언급이 될 정도로 많은 선행을 해주고 있어 감사할 따름이며, 앞으로도 구수한 트로트와 함께 승승장구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소아암재단’(이사장 이동희 목사)을 설립, 2대 이사장이었던 한동숙 목사가 15억에 달하는 사비를 털어 휴먼 상태에 가까웠던 재단을 살리고 2004년 ‘한국소아암재단’으로 보건복지부에 재등록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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