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 칼럼] 예수님이 바라는 신앙인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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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

▲설동욱 목사.

사람이 살다 보면 자신의 위치에서 늘 바라는 것들이 있다. 부모는 자녀를 키우면서 내 아이가 의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든지, 판검사가 되었으면 좋겠다든지, 과학자가 되었으면 좋겠다든지, 아니면 돈을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다든지, 나름대로 바라는 것들이 있다.

자녀의 입장도 마찬가지다. 우리 부모가 돈을 잘 벌어서 내가 하고 싶은 것 마음껏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자녀가 있는가 하면, 부모의 사랑이 갈급한 자녀는 능력과 상관없이 부모님이 항상 내 곁에서 오래 함께하기를 원하기도 한다. 또 아픈 부모를 둔 자녀는 내 부모가 건강하기만 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이처럼 우리는 모두 미래를 향해 스스로 원하는 것들이 있다. 그것이 비전이다. 하지만 내가 그렇게 되기를 원한다고 다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믿음이 없는 허황한 꿈은 사상누각이 되어 한순간에 무너져 버린다.

예수님도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들이 있다. 예수님은 나와 여러분이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것을 원하신다. 믿음이 작은 자가 되지 않고 믿음에 부유한 자가 되어 큰 믿음으로 성령님과 동행하기를 원하신다. 성령님이 다른 보혜사가 되셔서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게 하시며 마음에 평안을 주시기 때문이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남양주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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