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고우림과 결혼 후 “바뀐 삶… 새로운 패턴 적응”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김연아가 공개한 웨딩 스튜디오 사진. ⓒ김연아 인스타그램

▲김연아가 공개한 웨딩 스튜디오 사진. ⓒ김연아 인스타그램

김연아가 매거진 ‘데이즈드’ 2023년 1월호 커버스토리를 통해 결혼 후 바뀐 삶에 대해 전했다.

1월호 커버스토리에서 김연아는 “결혼으로 바뀐 삶의 새로운 패턴에 적응하면서 몰랐던 재미를 느껴가고 있다”고 했다. 또 “스포츠 선수로 활동하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운명을 선택하고 용기 내는 당당한 여성의 이미지를 갖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 포레스텔라가 초청 가수로 출연하며 처음 만난 김연아와 고우림은, 2022년 3년간 교제 끝에 양가 집안의 축복 속에 결혼했다. 팬들은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날인 5월 21일이 부부의 날인 데다 포레스텔라와 김연아의 세례명인 스텔라가 비슷하기 때문에 두 사람의 만남에 주목하기도 했다.

당시 김연아는 “좋은 사람을 만나 미래를 약속하게 되어 어제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예쁘게 결혼식을 올렸다”며 “큰 축복받는 만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잘 살겠다”고 다짐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고우림도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 평생 동안 소중히 간직할 뜻깊은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며 “함께해 주신 분들 그리고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의 마음을 받아 행복이 가득한 삶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는 지난 ‘2014 올댓스케이트 아이스 쇼’를 끝으로 선수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김연아는 최근 피겨스케이팅 공식 행사 등에서 꿈나무를 지도하는 등 후배 선수들을 가르치는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의 남편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JTBC ‘팬텀싱어 2’에서 최종 우승한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의 멤버다. 고우림의 집안은 기독교 집안으로, 그의 아버지 고경수 목사는 대구평화교회에서 오랜 시간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선교와 봉사 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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