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 칼럼] 신앙인의 나라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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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

▲설동욱 목사.

사람이 살아가는 데는 우선순위가 있다. 먼저 할 일과 나중 할 일이 있다. 이 첫 단추를 잘못 채우면 그 인생은 무엇을 하든지 꼬이게 되어 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은 기도를 가르치실 때도 먼저 구할 것과 나중 구할 것을 분별해서 말씀하셨다. 기도할 때도 먼저 하나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실 것과, 하나님 나라가 임할 것과,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처럼 이 땅에서 이루어질 것을 구한 다음, 일용할 양식을 구하고 죄를 사할 것을 구하라고 했다. 이처럼 기도에도 순서가 있고 삶에도 순서가 있는 것이다.

오늘날 세상을 보라! 여기저기서 얼마나 하나님의 이름이 악한 자에게 모욕을 당하고 짓밟히고 있는지 모른다. 하나님 이름은 사람들에게 절대로 무시당해서는 안 된다. 또 모욕을 당해서도 안 된다. 모든 존귀와 찬양과 경배가 하나님의 그 거룩하신 이름에 올려져야 한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지 못하면, 우리가 세상을 이별할 때 누구 이름을 부르겠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이 존귀함을 받도록 기도해야 한다.

그렇다면 신앙인의 나라 사랑은 어떻게 해야 할까? 신앙인의 나라 사랑은 먼저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게 기도해야 할 것이요,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도록 그의 의를 구해야 한다. 그리하면 우리의 필요는 염려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더하시겠다고 마태복음 6장 33절 말씀을 통해 약속하셨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목회자사모신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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