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 칼럼] 도전하는 자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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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

▲설동욱 목사.

사람은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상황을 만나게 된다. 그럴 때 상황을 회피하는 자가 있고, 정면으로 맞서는 자가 있다. 기업인 스티븐 코비는 “가장 큰 위험은 위험 없는 삶이다”라고 했다. 그만큼 우리 인생에는 늘 위험인자가 도사리고 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우리가 보여야 할 좋은 생활 태도는, 기대하는 마음을 갖고 도전하는 것이다.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도전할 때 기대감이 생기는 것이다. 삶에 분명한 목표도 꿈도 없는 사람은 자신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운명론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된다. 말로는 ‘하나님의 섭리’라면서도, 밑바닥에서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이라고 생각하고 자포자기하게 된다.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은, 하나님의 자녀는 운명에 끌려다니는 자가 아니라 자기의 꿈을 현실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성경의 갈렙을 보면서 도전에는 나이와 상관이 없음을 알게 된다. 그는 85세가 되어, 젊은이들도 전쟁에 지쳐서 포기하고 있을 때 위대한 도전정신을 발휘해서, 믿음의 눈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생각하면서, 여호수아에게 “이 산지를 지금 내게 주소서!” 하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그 산지는 다윗의 왕도가 되어 헤브론으로 남아 있다. 이처럼 도전하는 자의 모습은 결과도 아름다운 것이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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