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ADL)에 참가한 연극 ‘헬로, 더 헬: 오델로’가 8월 한 달간 어셈블리룸즈(의회회관) 볼룸에서 세계인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며 공연을 마무리한 가운데, 11월 한국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체극 ‘헬로, 더 헬: 오델로’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델로’를 모티브로 원작을 새롭게 해석하고 재창작한 작품으로, 비극 속 주인공들의 사후 세계를 담은 참신한 스토리와 창의적인 안무로 국내외 제를 모은 신체극이다.
특히 2023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한 이후 ‘에든버러 코리안시즌’에 선정된 ‘헬로, 더 헬: 오델로’는 호주 공연 당시 현지 언론으로부터 “강렬하고 매혹적인 안무가 인상적”, “셰익스피어 비극에 대한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해석”, “마치 거대한 시가 눈 앞에 펼쳐지고 있는 것 같다”와 같은 호평을 얻었다.
특별히 주연 오델로 역을 맡은 배우 송재희는 “이 선물 같은 꿈의 시간 허락해 주신 하나님 감사하다”며 “11월 드디어 한국에서도 공연한다. 잘 준비하겠다”고 근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