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 칼럼] 하나님 안에서 기업이 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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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

▲설동욱 목사.

사람들이 좋아하는 단어 가운데 ‘복’(福)이 있다. 이 단어는 예수 믿는 사람도 좋아하지만, 예수 믿지 않는 사람도 좋아한다. 하지만 복의 의미는 예수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에게 다르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복의 근원을 하나님께 두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복은 예수 안에서 받는 신령한 복을 말한다. 바로 영혼이 구원받고 천국의 기업을 받아 누리면서 하나님과 함께 사는 복을 말한다.

이 복을 주시기 위해 하나님은 사랑하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게 했다. 아무 죄도 없으신 예수를 십자가에서 죽게 하신 것은, 바로 내 죄를 대신 가져가게 하시고 하늘의 신령한 축복을 허락해 주시기 위해서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이 좋아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바로 하나님께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안 좋은 팔자가 바뀌는 것이다.

그 복에 대해 에베소서 1장은 3가지로 말씀하고 있는데 첫째는 영광과 존귀를 받으시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복이요. 두 번째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예수의 피로 깨끗이 씻으시고 용서해주시는 복이요, 세 번째는 가장 중요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광스러운 기업을 상속해주시는 복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기업이 되었다는 사실이다. 이 사실을 감사와 감격으로 받았으면 좋겠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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