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 칼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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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

▲설동욱 목사.

우리 사람들의 일생은 만남을 통해 결과가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세상을 살면서 좋은 만남을 이룬다는 것은 최고의 축복이다. 우리 주변을 살펴 보면 만나면 안 될 사람을 만나서 인생을 불행하게 사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녀를 위해 기도할 때, 좋은 대학에 가라고 기도할 것이 아니라 좋은 만남을 이루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좋은 사람을 만나면 세상 사는 것이 즐거워진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가 만남을 통해 이뤄지고, 행복과 슬픔이 만남을 통해 생기기 때문이다. 금상첨화로 예수님까지 만날 수 있으면 그 인생은 최고의 인생이 될 것이다.

<여자의 일생>을 쓴 프랑스 작가 모파상이 이 작품으로 세계적인 작가가 되고 많은 돈도 벌었다. 하지만 마음의 공허감이 채워지지 않았다. 그래서 방황하는 삶을 살았다. 여자를 수없이 바꾸고 결혼도 여러 번 했다. 여전히 마음의 공허감은 채워지지 않았다. 그래서 자살도 시도하고 정신병원에 갇히기도 하다가, 결국 43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묘비에는 이렇게 쓰여 있다. “나는 모든 것을 소유하고자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

그렇다. 모든 것을 소유했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갖지 못한 사람은 아무것도 갖지 못한 사람이다. 내 인생을 바꾸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코드가 복음이기 때문이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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