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파 척결 향한 염원, 정당사에 또 하나의 기록 세워
총선 반드시 승리해 국회 입성, 시대적 사명 이뤄낼 것”
보수우파 정당인 자유통일당(당대표 장경동)이 3일 출시한 ‘자유통일펀드’가 이날 오전 공개 후 목표 모금액인 50억원의 배 이상을 달성하며 오후 6시에 약 127억원으로 마감됐다. 자유통일당에 대한 국민들이 관심과 신뢰가 예상보다 높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어, 원내 진입 가능성이 높은 자유통일당에게는 고무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자유통일당은 3일 4·10 총선 선거비용 마련을 위한 ‘자유통일펀드’ 모금을 시작했으며, 같은 날 오후 6시 12,749,624,880원으로 마감, 목표액인 50억 기준 254%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펀드 모금은 자유우파의 힘을 결집하고 당의 활동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당은 이번 펀드 모금 취지에 대해 “윤석열 정부를 지키고 종북 세력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자 하는 국민들의 염원, 그 마음의 씨앗을 모아 이제 대한민국에 심어 보려고 한다”며 “자유통일의 열매가 맺히는 그 날까지 잘 키워내,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과 함께 그 기쁨을 나눌 것”이라고 전했다.
당에 따르면, ‘자유통일펀드’는 연 3.5%의 고정금리로 설정됐으며, 참여 금액은 자유통일당이 선거비용을 보전 받는 날의 3영업일 후인 6월 12일에 참여자 상환 계좌로 원금과 함께 약정 이자가 반환된다.
당은 3일 펀드가 100억 이상 모금된 이유에 대해 “이번 모금은 국민들의 자유통일에 대한 강한 열망과 당에 대한 높은 신뢰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자유통일당측은 이날 펀드 모집과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자유통일펀드가 시작과 동시에 목표 금액 50억을 달성, 목표의 배수 이상으로 마감하는 전례없는 쾌거를 이뤘다”며 “주사파 척결의 선봉 정당인 자유통일당을 향한 국민들의 염원은 정당사에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또한 “자유통일당은 이것이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의 기둥 위에 세워진 자유대한민국을 주사파로부터 반드시 지켜내라는 국민들의 염원이라 생각하고 그 고귀한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회에 입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민들께서 쥐여 주신 이 시대적 사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국민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자유통일당은 이날 초과 모금된 금액에 대해 약관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며, 추후 추가 펀드 모집을 포함한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부응하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