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5월 11일 바다, 유진, 소유진과 함께 ‘가자지구 피해 어린이 돕기 위한 바자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그린하트 바자회 수익금은 ‘유니세프 가자지구 긴급구호 캠페인’을 통해 가자지구 어린이의 영양, 보건, 식수위생 등을 지원하는 데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매년 스타들의 재능기부로 열리는 ‘그린하트바자회’는 올해 12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바다, 유진, 소유진을 비롯해 권은비, 김나영(구구단), 김원효, 김호영, 박탐희, 브라이언, 신세경, 심진화, 안현모, 조권, 조세호, 지숙(레인보우), 하하, 황광희, 황제성, 한예슬, 허영지, KCM 등 크리스천으로 알려진 연예인들이 애장품으로 함께한다. 이 밖에도 권혁수, 김소연, 산다라박, 수호(EXO), 아이키, 예원, 유세윤, 이무진, 전현무, 차준호(드리핀), 츄, 효정(오마이걸) 등의 스타들도 애장품으로 함께 한다.
또 식음료 분야 더본코리아, 베이크하우스 스몰, 피피케이글로벌, 의류 분야 곽현주컬렉션, 레이첼콕스, 모니카팜, 모스키노, 소울메이트, SYNN, 왁티(골스튜디오), 유메르, 콜스킨, 컨템포러리 어카운츠, 템포러리 유니버스, 티백, 페이크케미컬클럽, 프리톤, 헌터, 생활용품 분야 뷰티앤케이, 엠에프랩, 송버드, 펄킨, 아동용품 분야 다올풍선, 디트로네, 오즈키즈, 미용 분야 듀얼소닉, 티르티르, 폴라탐, 도서 분야 길벗출판사 등 다양한 브랜드가 플리마켓에 참여한다.
‘그린하트바자회’는 5월 1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17시까지 서울 성동구 송정체육공원 부근 산책로에서 열리며, 바다, 유진, 소유진은 직접 바자회 현장에 나와 판매를 도우며 기금 마련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바자회를 12년간 이끌어 온 바다는 “많은 분들이 ‘그린하트 바자회’를 통해 정성을 모아 주신 덕분에 그간 지구촌 어린이들을 꾸준히 지원할 수 있었다. 함께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돌아와 희망을 꿈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이번 바자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가자지구 어린이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바다님, 유진님, 소유진님께 감사드린다. 특히 그간 유니세프 해외 사업장 방문뿐 아니라 다양한 모금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며 어린이를 위한 일에 동참해 주시는 바다님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모인 우리 모두의 정성이 가자지구 어린이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