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소아암·백혈병 환아에게 어린이날 선물 지원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가수 임영웅. ⓒ물고기컴퍼니
▲가수 임영웅. ⓒ물고기컴퍼니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4월의 가왕 임영웅이 가왕전 상금 200만 원 전액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어린이날 선물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하는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7,840만 원을 달성한 가수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 뮤직은 오는 5월 6일 저녁 6시 더블 싱글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으며, 5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IM HERO - THE STADIUM)’을 개최한다.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지원될 어린이날 선물 지원사업은 정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고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인 어린이날에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병 환아들을 위해 선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투병 중인 환아 및 가정들을 위해 매년 소아암 병동과 환아 가정에 선물을 지원, 환아 가정에 꿈과 희망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선한 영향력의 대표 주자로서 아이들이 기뻐할 선물을 해 줘 감사하다. 선한 영향력을 넓혀가는 가수 임영웅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부터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학습지원, 소아암 어린이 쉼터운영 등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성 어린이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매년 약 100여명 가량 환아들의 치료비 및 외래치료비, 긴급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재)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소아암재단’을 설립, 2대 이사장이었던 한동숙 목사가 15억 원에 달하는 사비를 털어 휴면 상태에 가까웠던 재단을 살리고 2004년 ‘한국소아암재단’으로 보건복지부에 재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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