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 칼럼] 신앙생활에서 핵심은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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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

▲설동욱 목사.

태도는 세상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인성을 나타낸다. 자신의 감정과 행동과 평가를 태도를 통해 보여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태도에 있어서는 일관성을 추구한다. 시종일관한 태도를 보일 때 그 사람을 신뢰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사회적 경험들이 태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신앙생활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태도다. 하나님께서 세상에서 우리를 불러내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 목적이 있다. 궁극적인 목적은 구원을 얻도록 함이요, 현실적인 목적은 이 세상에 살 동안 창조자와 구원자 되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함이다. 구원이란 하나님 나라에 갔을 때 그분이 누리는 생명과 복을 영원토록 누리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짧은 한 생을 살 동안 가장 고상한 목적 가운데 살도록 부르셨고 그러한 삶을 명령하셨다. 다시 정리하면, 하나님께서는 궁극적으로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려고 우리를 부르셨고, 현실적으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사람이 되라고 우리를 부르셨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가 가져야 할 신앙생활의 태도가 있다. 첫째는 신뢰를 보여야 하고, 인내하면서 일관성 있게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신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 앞에 서는 날까지 부지런하고 인내하면서 일관성 있는 신앙생활의 태도를 보여야 한다.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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