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형(장다윗) 목사, 다음세대 위한 썸머캠프서 멘토링

김신의 기자  sukim@chtoday.co.kr   |  

▲캠프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캠프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캠프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캠프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10대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 청소년 선교단체 OTM(Olivet Teen Mission)이 최근 미국 뉴욕주의 도버에 소재한 월드 에반젤리칼 센터에서 국제 썸머캠프를 진행했다.

OTM은 매년 전 세계 10대를 대상으로 썸머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캠프는 미국, 한국, 중국, 일본, 영국, 독일, 체코, 케냐, 남아프리카, 홍콩, 마카오, 터키, 브라질 등 14개국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미국에서 약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You are a chosen generation”(너희는 선택받은 세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주제와 관련된 성경강해와 예배, 기도회, 셀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또한 미디어의 홍수 시대에 미디어를 분별하고 절제할 수 있게 하는 특강과, 다양한 분야에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기독 전문인들을 만나고 비전 있는 기관들을 방문하는 시간, 선교 및 사역 체험 부스 등이 마련됐다.

썸머캠프 마지막 날, 한인 학생들은 재미 한인신학자인 장재형(미국명 장다윗) 목사에게 멘토링을 받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장 목사는 지상대명령 수행을 위해 본지를 비롯해 올리벳대학교, 세계올리벳성회(WOA), 크리스천포스트 등을 설립하고, 각 분야에 있는 전 세계 다양한 크리스천 및 연합기관과 교류하고 전 세계 복음화를 위한 논의를 지속해 오고 있다.

장 목사는 전 세계가 힘들었던 팬데믹 시기에 이를 극복하고 하나님께서 이루신 놀라운 일들에 대해 간증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러분의 미래는 보장돼 있다. 이것은 우리의 힘이 아닌, 오직 성령의 능력에 힘입은 것”이리며 “여러분은 세상의 빛”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한국의 높은 자살률을 안타깝게 여기며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 소통하고 남을 이롭게 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선한 마음을 가지고, 세상의 악한 것을 따라가지 말아야 한다. 한국이 K드라마, K팝 등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자살률이 제일 높다. 죽음의 문화를 닮아가면 안된다. 우리는 생명의 역사를 써야 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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