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1 광화문 국민혁명대회’서 윤석열 대통령에 본받을 것 주문
이승만·박정희 폄훼에 앞장서 온 게 종북 주사파
자유민주주의 부인하고 北과 연방제 통일 외치는
반국가세력들과 맞서는 결연함 대통령이 보여야
대한민국살리기운동본부(이하 대국본)가 8월 31일 광화문 일대에서 ‘8.31 광화문 국민혁명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도 대표 청년 연사로 나선 임한나 청년은 “문재인 대통령 전 사위의 비상식적인 이스타 특혜 채용과 딸 문다혜 용돈 관련해서 논란이 됐는데도, 문 대통령 관련 비리는 언제까지 쉬쉬하기만 할 건가?”라고 말했다.
김수열 안보시민단체 대표는 “국회가 지금껏 한 일이 탄핵, 청문회, 특검밖에 없다”라며 “이 때문에 국민들 가슴에는 열불이 난다”고 했다.
이날 주 연사로 나선 전광훈 국민혁명 의장은 “이승만 대통령의 가장 큰 업적은 해방 직후 전국적인 공산주의 반대 운동을 전개하며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북한으로 가게 한 것”이라며 “이 때 남한 내 지식인 절반이 북한으로 가 김일성대학을 세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세계 경제 6위라는 대한민국의 위업도 당시 반공혁명을 주도한 이승만의 자유주의 정신과 박정희의 산업정신이 만들어낸 일로, 이들을 폄훼하고 비난하는 데 가장 앞장서 온 게 바로 주사파 종북 세력”이라면서 “윤석열 대통령도 이승만 대통령처럼, 자유민주주의 정통 체제를 부인하고 북한과의 연방 통일을 이뤄야 한다고 외치는 반국가세력들과 맞서는 결연함을 보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후 1시부터 광화문 일대에서 시작된 집회는 을지로 입구와 시청 앞을 지나는 행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5만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