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은 15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공판을 앞두고 구속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자유통일당 이종혁 혁신위원장 겸 사무총장은 서울중앙지방법원 입구 앞에서 이날 오후 12시에 시작될 이번 기자회견을 150만 구독자를 보유한 ‘신의한수TV’의 ‘이재명 대표 구속 촉구’ 집회와 함께 개최, 들끓고 있는 이 대표 구속 국민 여론을 대변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자회견을 앞두고 이종혁 사무총장은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허위 사실을 공표, 국민을 기만하고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이번 공판이야말로 대한민국 법치와 정의의 현 주소를 나타내 줄 것”이라며 “특별히 고 김문기 씨에 대해 본인은 전혀 모른다고 했지만 함께 해외 골프여행까지 간 사실이 밝혀졌다. 결코 용납할 수 없는 거짓과 기만에도 법 앞에 군림한다면 ‘참 나쁜 이재명’으로 인해 국민들의 가슴속에 민주주의는 더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선거법 위반 사건은 위증교사, 대북 송금 등으로 사회적 규약과 법을 기만하고 있는 이 대표의 거짓과 부도덕을 일맥상통하게 보여주고 있는 동시에, 민주주의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국민의 선거권에 대한 도전이기에 더욱 엄중할 수밖에 없다”라며 ”북한의 우크라이나 파병 사태로 국제 사회에서까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을 이 대표의 사법 심판이 거야 정당 대표 봐주기 재판으로 전락된다면, 그야말로 국제적인 조롱거리가 될 뿐”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구호를 위한 서명운동, 검사 탄핵, 대정부 집회 등으로 사법부를 압박해 온 이 대표와 민주당은 대오각성해야 한다”며 “정의 실현의 주체인 사법부가 이에 흔들림없이 법리와 원칙에 따른 판결과 죄과에 따른 처벌을 내려 달라. 자유통일당은 앞으로도 남은 이 대표 재판들을 통해 사법 정의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여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