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사무총장 “거짓과 기만으로 법 위에 군림 안 돼”
이재명 구속 촉구 기자회견에 CNN·BBC 등 대거 취재
자유통일당은 15일 오후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공판이 열리는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참 나쁜 이재명’ 대표 구속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종혁 혁신위원장 겸 사무총장은 ‘신의한수TV’가 주최하는 ‘이재명 대표 즉각 구속 촉구 범보수 연합 집회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엄중한 사법 처리를 주장했다.
이 사무총장은 “오늘 선거법 위반 공판은 성남시장 시절 대장동·백현동 개발사업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공표, 국민을 기만하고 정치적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심판으로, 이 대표를 즉각 구속해야 한다”며 “특별히 해외 골프여행까지 같이 동행했던 고 김문기 씨를 모른다고 부인한 ‘참 나쁜 이 대표’의 거짓과 기만은 국민 정서상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범죄”라고 말했다.
이어 “이 외에도 쌍방울 그룹 800만 달러 대북송금은 실제로 북한의 핵개발 등 독재 정권 유지에 도움을 준 중대 사안이어서 해외에서도 이 대표 공판에 대한 관심이 크다”면서 “대한민국의 공직자인 이 대표가 국제 제재를 위반, 북한 정권을 지원했다면 UN과 국제사회 제재 체계를 우롱한 국제법상 중대 위법 행위”라고 이 대표와 그를 옹호하는 민주당을 함께 질타했다.
또 “사법부가 고 김문기 씨뿐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넘어 국제사회까지 기만해 온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을 엄중 처벌, 구속해 대한민국 법치와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CNN, BBC, 로이터, AP, AFP 등 해외 주요 언론사들의 대거 몰려 취재가 이뤄지기도 했다.
자유통일당 관계자는 “자유통일당은 앞으로도 이어질 이 대표 재판 과정에서 사법 정의 실현 취지가 흐려지지 않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