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방송사 시국 포럼’ 열고 현실 진단 및 사명 고찰
광화문 없었다면 이재명 당선되고 대한민국 끝났을 것
전광훈 목사가 우파 결집 계기 제공… 현재 있게 한 힘
“내전 유도는 오래된 기획” “북한에 포섭된 것” 주장도
시위 실패한 좌파, 죽음 이용하는 등 다른 방법 찾을 것
낭만적 생각 버리고, 그들의 행동 다 증거물로 남겨야
윤 대통령, 이재명·문재인 척결하고 부정선거 밝혀내야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가치로 뭉쳐, 적대자들과 싸워야
자유일보가 18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유튜브 방송사 시국 포럼’을 열고, 현 시국을 진단하며 애국 우파 유튜버들의 사명을 고찰했다. (사)유튜브연합회가 주관한 이 포럼에서는 손상대 대표(손상대TV)의 사회로 전광훈 목사(국민혁명 의장), 이봉규 대표(이봉규TV), 신혜식 대표(신의한수TV), 김용삼 대기자(펜앤드마이크), 고성국 대표(고성국TV)가 패널로 나서 대담을 진행했다.
먼저 전광훈 목사는 “과거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이 연방제 통일을 추진했는데, 국회 2/3 서명 또는 국민투표도 거치지 않고 대통령이라고 해서 일방적으로 그렇게 한다는 것은 위헌”이라며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막으려 광화문 운동을 시작했고, 여러분의 협력으로 오늘날까지 성공했다. 광화문이 없었다면 이재명이 당선됐을 것이고, 그랬다면 대한민국은 끝났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전 목사가 광화문 운동의 기여도에 대해 묻자, 이봉규 대표는 “광화문 운동이 없었다면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도 어려웠겠지만, 지금도 국가적으로 매우 어려웠을 것”이라며 “미국의 트럼프가 비슷한 예다. 여론은 다 해리스가 당선된다고 했지만, 애국심을 발동해서 나라를 지킨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변호사만 6,500명을 비롯해 엄청난 수의 공화당원들이 투입돼 부정선거를 막았다. 그들이 없었다면 졌을 것”이라고 했다.
신혜식 대표는 “박근혜 탄핵 과정은 참담했고 부당했다. 그때 박근혜가 애국 우파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면 그 같은 사태를 막았을 텐데, 그렇게 하지 않아 종북좌파들이 광화문을 장악했다. 그래서 박근혜가 탄핵되고 문재인 정부가 우파들을 짓밟았다”며 “그런 상황에서 전광훈 목사님이 나타나 3번이나 구속되면서까지 나라를 지켰기에 우파 결집의 계기를 만들었다. 그것이 아니었다면 우파들은 철저히 짓밟혔을 것”이라고 했다.
김용삼 대기자는 “박근혜 탄핵 당시 경찰은 광화문 시위대를 진압할 수 있었지만 수십일 동안 눈치만 보면서 방치했다”며 “이때 나라를 살릴 가장 확실한 방법은 국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것이었다. 그때 전광훈 목사님이 시위를 시작했고, 많은 분들이 우비 입고 날밤을 지새면서까지 함께 모였다. 이것이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힘이라는 것을 모르면 안 된다”고 했다.
고성국 대표는 “대한민국은 80년 동안 사상 최악의 사이비 집단을 상대로 혁명을 계속해 왔다. 우리는 혁명세력이고, 상대는 반혁명 반동 수구 세력인 김정은과 종북 주사파”라며 “그 혁명의 노정에 4.19, 5.16, 그리고 광화문 운동이 있다. 광화문 국민혁명은 궁극적 승리의 순간까지 멈춰선 안 된다”고 했다.
전광훈 목사가 “이재명이 내전을 유도해 윤석열을 밀어내려 한다고 보느냐”고 묻자, 먼저 이봉규 대표는 “이는 단지 최근 범죄에 대한 재판 때문만이 아니라, 오래된 기획이라고 본다”며 “그가 예전에 북한에 갔을 때 포섭을 당했을 것이라고 의심한다”고 주장했다.
신혜식 대표는 “좌파들은 과거 광장 집회들을 성공적으로 이어왔고, 이번에도 그렇게 될 줄 알았다. 심지어 이번에는 언론들도, 국힘 한동훈까지도 도와 줬다”며 “그런데 오히려 그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광화문 광장을 수십만 애국세력이 막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전광훈 목사님을 악마화하고 있고, 이제 누군가의 죽음을 이용하거나 하는 다른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김용삼 대기자는 “이재명의 배후엔 북한과 중국이 있다. 그리고 현대사에서 좌파들이 성공한 몇 가지 사례가 있는데, 이는 모두 죽음을 이용한 거짓 선동이었다”며 “그래서 여러분의 카메라가 역사적으로 중요하다. 그들이 우리와 같은 인간이라는 낭만적 생각을 버리고, 그들의 행동을 다 찍어서 증거물로 남겨야 한다”고 했다.
고성국 대표는 “이재명은 내란을 일으킬 힘이 없다. 민주당은 이재명이 힘 있는 것 같으니 그에게 조아리고 있지만, 단 한 명도 그를 위해 목숨을 걸 사람이 없다”며 “그렇기에 우리는 내란을 기획하고 지시할 수 있는 김정은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다음으로 전광훈 목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과제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이봉규 대표는 “윤 대통령이 임기 후 살아남으려면 속히 목숨을 걸고 이재명·문재인을 척결하고 부정선거를 밝혀내야 한다”며 “이 두 가지만 하면 윤 대통령 부부도, 대한민국도, 전 세계도 산다”고 했다.
신혜식 대표는 “윤석열 세력, 대한민국 세력을 만들어야 한다. 국힘은 깡도, 대안도 없다. 대통령의 막강한 힘은 인사권에서 나온다. 대통령이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는 2만 개의 자리에 다 애국우파를 세워야 한다”고 했다.
김용삼 대기자는 “박정희 시절의 국민교육헌장과 같이 나라의 목표와 방향을 분명히 제시해야 한다”고 했고, 고성국 대표는 “외교를 할 때처럼 국내 정치를 할 때도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가치에 동의하는 이들과 함께하고, 그와 맞지 않는 정당 세력과 투쟁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패널들은 이날 참석자들과 즉석에서 질의응답을 주고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