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은 25일 오후 12시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 인근 법원로 정곡빌딩 앞에서 개최된 우파 집회에서 ‘이재명을 즉각 법정 구속하라’는 제하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이종혁 혁신위원장 겸 사무총장은 “하늘이 이들에게 왜 천벌을 내리지 않나 한탄스럽다”며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 이 대표 사법적 처벌을 피하기 위해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고, 이 대표는 얼마 전 보궐 유세에서 ‘윤석열 정권을 조기에 끌어내려야 한다’라고 주장해 실상 내란을 선동하기까지 했다”라고 말했다.
또 “민주당은 이 대표를 수사하는 검찰, 경찰 예산과 전 정권을 조사하는 감사원 예산은 삭감하고 사법부 예산만 증액하며 이재명 방탄에 앞장서고 있다”며 “더민주혁신회의가 사법부에 제출하기위해 받은 이대표 무죄 판결 촉구 탄원서는 중복, 조작으로 얼룩지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또 “대장동, 백현동 비리, 대북송금 800만 불, 경기도 예산 공금 유용 1억 횡령 등 관련 범죄 혐의가 차고 넘치는 상황에서, 법정구속만이 사법 정의실현의 길”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자유통일당은 자유 우파 시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윤석열 정권을 지키고, 사법적 정의가 흘러갈 때까지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추운 날씨임에도 기자회견과 이어서 진행된 집회에 이 대표 선거법 위반 1심 선고가 있던 지난 15일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대거 참여해 “이재명을 구속하라”라는 손피켓을 흔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