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 마련 및 공동체 암 안식 제고 나서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올리벳대학교(Olivet University, 이하 OU) 학생들은 최근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걷기 행사 ‘미쉘스 플레이스 캔서 워크’(Michelle's Place Cancer Walk)에 동참했다.
OU는 이 행사의 후원 단체이자 두 번째 참여 단체로서, OU 학생들은 안자(Anza) 지역 주민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유방암 환자를 위한 기금 마련과 암 인식 제고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야외 산책을 하고, 마을을 형성한 초기 목장주와 개척자들의 삶에 대해 들으며 안자 지역의 역사에 대해 배웠다. 산책에는 안자 커뮤니티 홀의 페블스 루이스(Pebbles Lewis) 이사가 동행했고, 자원봉사자 팀이 조직한 공예품 전시회와 칠리 요리 경연 대회도 마련됐다.
OU의 학생 자원봉사자들은 참석자들의 행사 사진과 영상을 촬영해 제공함으로써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추억을 남겨 줬고 단합과 봉사의 마음을 선보였다. OU의 유학생들은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새로운 친구를 만나며, 안자의 역사와 문화의 진정한 일부를 경험할 수 있었다.
매년 열리는 ‘미쉘스 플레이스 캔서 워크’는 암 인식에 있어 지역사회의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 지역과 개인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 있어 지역적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 주고 있다.
한편 장재형(장다윗, 데이비드 장) 목사에 의해 설립된 올리벳대학교는 2004년 3월 3일 미 정부에 정식 등록됐다. 올리벳대학교는 올리벳 연구기술단지, 기독교 도서관, IT센터 등을 조성해 왔으며,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본교 외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등 10여 개의 분교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