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예수선교회 주관, 한교연 후원… 홍보설명회 개최
“국제문화예수선교회에서는 오랜 시간을 투자해 기독교 영화 마라나타를 제작·상영하기 위해 준비 중이고, 이 영화를 기반으로 마라나타 전도코인을 발행해 내년 9월 중에 국제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헤븐마라나타 전도코인(HVM) 홍보설명회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제문화예수선교회·헤븐마라나타가 주관하고 한국교회연합이 후원했다.
국제문화예수선교회 대표 임영술 목사는 “세상이 변하고 사람들의 의식 수준이 달라져서 목회자의 말씀만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기에, 이제는 말씀, 성경 커리큘럼, 먹거리, 이 3가지를 동시에 충족해 줘야만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가 될 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하나님 나라가 속히 임하기를 염원하는 간절함을 담은 헤븐마라나타는 미국 법인으로, 영화 ‘마라나타’를 통해 세계 80억 인구의 영혼을 깨우는 복음 콘텐츠를 개발했고, 선교 목적으로 헤븐마라나타 코인을 개발했다”며 “이더리움을 능가하는 세계적인 코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헤븐마라나타 코인은 다시 오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고 전 세계인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고품격·고가치·하이레벨의 코인”이라며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일반적인 코인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헤븐마라나타 코인의 총 발행량은 글로벌 암호화폐로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 포함 100억 개의 소량”이라고 설명했다. 국제문화예수선교회와 동행교회로 MOU를 맺으면, 모든 성도들에게 학습 커리큘럼과 먹거리가 제공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헤븐마라나타 코인의 특성은 먼저 영화 제작 및 상영을 생태계로 하는 문화 밀착형 코인으로서 국내 1천만 관객 확보로 안정성을 추구하며, 둘째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으로 미국과 유럽 등 마라나타 영화 티켓 구매 시 코인 지급으로 유저를 확보한다(단 본 영화사 및 MOU 체결 시)는 특성이 있다”고 했다.
그는 마라나타 영화 홍보대사 육성 계획으로 “1차 4천 명 수료, 2차 1만 명 수료(마라나타 목회자 사관학교 이수과정), 3차 영화티켓 구매 시 코인지급으로 유저 확보, 내년 4월 20일까지 1천만 유저 확보, 4차 해외에서 영화 상영 시 관람자에게 코인을 지급하고 최종 1억 명 이상 글로벌 유저 확보를 목적으로 한다”고 했다.
아울러 “국내외 150여 개 업체의 코인을 개발한 회사가 참여 중이며, 로펌을 통해 헤븐마라나타 코인 백서에 대한 의견서를 작성했다”고 했다.
설명회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는 추원식 목사의 사회로, 김경진 목사의 기도, 박상문 목사(국제문화예수선교회 회장)의 설교,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문 목사는 ‘더 귀한 것을 위하여 사는 삶’(행 20:35)이라는 주제의 설교에서 “백 마디의 말보다 사랑이 담긴 정성 어린 선물이 이웃과 쉽게 친해질 수 있고, 가장 호소력이 있다”며 “오천 명이 먹어야 할 것을 독식하고 있진 않은지 돌아보고, 감동을 주는 삶이 되자”고 당부했다.
축사를 전한 한교연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돈에는 항상 악한 영들이 틈탄다. 이 일은 한국교회를 살리는 방향을 검토하며 기도하자는 의미로 시작했다”며 “영혼을 사랑하고 구원하는 일, 특별히 전 세계의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아름답게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국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 정창덕 총장은 “코인이라고 하면 부정적인 인식이 많지만, 선하게 사용하면 폭발력이 있다”며 “여기 모인 모든 이들이 사명으로 살아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