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마라나타코인(HVM), 국제거래소 상장 선포식 가져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선교‧나눔‧상생의 플랫폼 목표”

▲12월 26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헤븐마라나타코인(HVM)의 국제거래소 상장 선포식.

▲12월 26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헤븐마라나타코인(HVM)의 국제거래소 상장 선포식.

국제문화예수선교회(회장 임영술 목사)가 개발한 암호화폐 헤븐마라나타코인(HVM)의 국제거래소 상장 선포식이 12월 26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한국교회연합 후원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도와 양육, 나눔을 통해 교회와 선교를 지원하겠다는 목표로 진행됐다.

헤븐마라나타코인에 대해 선교회는 “선교와 복음 전파를 목적으로 설계돼 전 세계 80억 인구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새로운 도구로 개발됐다”며 “이 코인을 기반으로 영화 제작과 상영, 소그룹 양육,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인은 영화 ‘마라나타’ 제작 및 관람 생태계를 중심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선교회는 이를 통해 국내 관객 1천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미국·유럽 등 해외에서도 영화 관람객들에게 코인을 지급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할 방침이다.

임영술 목사는 “코로나19 이후 교회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한 도구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헤븐마라나타코인은 단순한 암호화폐가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하나의 통로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와 같은 문화 콘텐츠를 통해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면, 전도와 나눔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또 “이 코인은 단순히 선교에 그치지 않고, 나눔과 상생을 도모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발행량을 제한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 선교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헤븐마라나타코인은 총 100억 개로 발행량이 제한되며, 초기 상장가는 1달러(약 1,400원)로 설정됐고, 현장 참석자들에게 코인 1천 개를 지급했다고 선교회는 밝혔다. 이들은 영화와 관련된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국제문화예수선교회는 2025년 4월까지 코인 사용자를 1천만 명 이상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도와 양육, 나눔의 생태계를 확장하며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바이어하우스학회

“북한 열리면, 거점별 ‘센터 처치’ 30곳부터 세우자”

지하 성도들 단계적 준비시켜 각 지역별 사역 감당하게 해야 과거 조선족 교회 교훈 기억을 자치·자전·자립 네비우스 정책 주신 각 은사와 달란트 활용해 의료와 복지 등으로 회복 도모 제10회 바이어하우스학회(회장 이동주 교수) 학술 심포지엄이 4월 11일 …

이세종 심방

“심방, 우리 약점 극복하게 하는 ‘사역의 지름길’”

“열 번의 단체 공지보다 한 번의 개인 카톡이 더 효과적이다. 열 번의 문자보다 한 번의 전화가 더 효과적이다. 열 번의 전화보다 한 번의 심방이 더 효과적이다.” ‘365일 심방하는 목사’ 이세종 목사의 지론이다. 저자가 시무했던 울산교회 고등부는 심방을 …

대한성서공회

지난해 전 세계 74개 언어로 성경 첫 번역돼

성경전서는 총 769개 언어 번역 아직 전체 48% 언어 번역 안 돼 새 번역된 74개 언어 중 16개는 성경전서, 16개 신약, 42개 단편 2024년 말 기준 세계 성서 번역 현황이 발표됐다. 전 세계 총 7,398개 언어 중 성경전서는 769개 언어로 번역됐고, 지난 1년간 74개 언어로 처…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