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나눔‧상생의 플랫폼 목표”
국제문화예수선교회(회장 임영술 목사)가 개발한 암호화폐 헤븐마라나타코인(HVM)의 국제거래소 상장 선포식이 12월 26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한국교회연합 후원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전도와 양육, 나눔을 통해 교회와 선교를 지원하겠다는 목표로 진행됐다.
헤븐마라나타코인에 대해 선교회는 “선교와 복음 전파를 목적으로 설계돼 전 세계 80억 인구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한 새로운 도구로 개발됐다”며 “이 코인을 기반으로 영화 제작과 상영, 소그룹 양육,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인은 영화 ‘마라나타’ 제작 및 관람 생태계를 중심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선교회는 이를 통해 국내 관객 1천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미국·유럽 등 해외에서도 영화 관람객들에게 코인을 지급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할 방침이다.
임영술 목사는 “코로나19 이후 교회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복음을 전하기 위한 도구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헤븐마라나타코인은 단순한 암호화폐가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 하나의 통로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와 같은 문화 콘텐츠를 통해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면, 전도와 나눔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또 “이 코인은 단순히 선교에 그치지 않고, 나눔과 상생을 도모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발행량을 제한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해 선교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헤븐마라나타코인은 총 100억 개로 발행량이 제한되며, 초기 상장가는 1달러(약 1,400원)로 설정됐고, 현장 참석자들에게 코인 1천 개를 지급했다고 선교회는 밝혔다. 이들은 영화와 관련된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 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국제문화예수선교회는 2025년 4월까지 코인 사용자를 1천만 명 이상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도와 양육, 나눔의 생태계를 확장하며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