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욱 목사 칼럼] 다시, 꿈을 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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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욱 목사.

▲설동욱 목사.

세상을 변화시킨 위대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공통점이 하나 있다. 그들은 꿈을 가지고 앞만 보고 살아온 사람들이다. 미국의 맥아더 장군도 “사람은 나이를 먹었다는 이유로 늙는 것이 아니라, 꿈을 포기했을 때 늙는다”고 했다. 꿈은 내 영혼의 심지에 불을 켜는 것과 같아서, 꿈이 없으면 내 영혼이 캄캄해지는 것이다.

사람은 자화상이 자신의 무의식 안에서 마음의 무늬를 그려내고, 그 마음의 무늬가 얼굴에서, 말씨에서, 눈빛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그래서 인상으로 나타난다. 다시 말하면 꿈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인상을 만드는 것이다. 이 세상은 꿈꾸는 한 사람이 중요하다. 찬란한 꿈은 찬란한 내일을 만들기에, 꿈꾸는 한 사람에 의해 세상은 변화되기도 하는 것이다.

미국 제44대 오바마 대통령은 흑인이다. 잘 알다시피 미국이라는 나라는 어쩔 수 없이 인종차별이 있다. 오바마가 어릴 때 인도네시아에 산 적이 있었다. 그때 인도네시아 선생님이 오바마에게 너의 꿈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오바마는 “미국 대통령이 되는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현실성이 전혀 없었지만, 결국 그는 미국의 대통령이 되었다. 꿈은 포기하는 순간 허상이 된다.

성경에서 요셉은 꿈을 꾼 다음 그 꿈을 현실로 이룬 사람이다. 2025년 올 한 해는 비록 현실은 암울하지만, 다시 꿈을 꾸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

설동욱 목사(다산 예정교회 담임,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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