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성윤 의원에 일침
자유통일당 이동민 대변인이 8일 “이성윤 의원은 13만 경찰에 공개 사과하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이 대변인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공수처장을 불러놓고 망언을 쏟아놓았다”며 “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법사위에서 ‘체포 영장을 반드시 집행하라’, ‘가슴에 총을 맞더라도 체포하고 와라’, ‘혹여 (대통령을) 체포 못하면 관을 들고 나오겠다는 심경으로 하라’라는 등 경찰들에게 죽음을 감수하라는 발언을 했다”고 했다.
그는 “아직 기소조차 이뤄지지 않은 현직 대통령을 향해 죽일 기세로 달려들라는 말을 듣고 있자니 사이코패스들이 형님으로 모시고도 남을 상황”이라며 “또 민주당 김용민 의원과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대통령이 관저에서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며 도주로 지도까지 보여주는 한바탕 소동을 벌였지만, 당일 저녁 대통령을 접견하고 온 변호인단에 의해 가짜 뉴스로 밝혀졌다”고 했다.
그는 “공수처장은 야당 의원들의 이런 저급하고 무도한 요구에 ‘꼭 유념하겠다’라는 말만 되풀이해 마치 권력의 하수인을 연상케 했다”며 “‘총 맞아도 데리고 나오겠다’라는 말을 한 이성윤 의원에게 제안한다. 엄한 사람들 죽으라고 종용하지 말고 본인이 솔선수범해서 가슴을 열고 맨 선두에서 진두지휘하기 바란다. 이 의원이 죽어 나오면 자유통일당이 맨 먼저 영정에 국화꽃 한 송이는 올려주겠다. 그럴 배짱이 없다면 13만 경찰에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