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통일당이 13일 성명을 통해 “나훈아 가수의 소신 발언을 적극 지지하며, 자유민주주의와 국민 통합의 정신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자유통일당은 “대한민국의 국민 가수 나훈아 님께서 은퇴 무대에서 보여주신 정치적 소신 발언을 전적으로 환영하며, 그 용기와 진정성에 깊은 지지를 표명한다”며 “나훈아 님이 지적한 좌우 정치권의 분열적 행태와 갈라치기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가장 큰 병폐로,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이어 “나훈아 님이 ‘니는 잘했나!’라고 일갈하며 좌파가 우파를 비난하는 행태를 꼬집은 것은 매우 적절한 지적이다”이라며 “정치권이 상대의 잘못만을 들추며 비난하는 것은 생산적이지 않으며,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잘못된 시각이다. 좌파 정치인들은 상대방을 비난하기에 앞서, 자신들의 행태를 돌아보고 반성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나훈아 님이 강조한 동서화합의 메시지는 우리 사회가 반드시 실현해야 할 과제”라며 “‘경상도 출신은 전라도에서, 전라도 출신은 경상도에서 국회의원에 나가도록 법으로 정하겠다’는 발언은 지역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 통합을 이루기 위한 실질적이고 창의적인 제안이다. 자유통일당은 나훈아 님의 기성 정치권을 향한 쓴소리를 적극 지지하며, 지역 간 화합을 이루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나훈아 님이 공연 중 밝힌 ‘갈라치기는 안 된다’는 발언은 정치권이 반드시 새겨야 할 경고”라며 “자유통일당은 좌우를 막론하고 국민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적 행태를 단호히 거부하며, 국민 통합과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수호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나훈아 님의 발언이 국민에게 큰 울림을 주었으며, 정치권이 이를 겸허히 받아들여 변화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 통합과 동서화합을 이루기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