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행동 배지 단 남성, 커터칼로 애국 시민 위협”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대국본, 집회 장소에서의 폭력 행위 규탄

▲문제의 남성이 경찰에 연행되는 모습.

▲문제의 남성이 경찰에 연행되는 모습.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12일 집회 장소에서 발생한 폭력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대국본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촛불행동 배지를 모자에 단 50대 남성이 커터칼로 애국 시민을 위협하여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며 “다행히도 이번 사건에서 피해자는 없었으나,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자신과 정치적으로 다른 의견을 가진 이들을 테러 위협으로 억압하려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했다.

대국본은 “이전에도 경찰을 무전기로 폭행하여 상해를 가한 일이 있었던 촛불행동 세력은 이번에는 시민을 대상으로 물리적 위협을 가하며 또다시 선을 넘었다”며 “이러한 폭력적 행동은 우리 사회의 질서를 해치고,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명백한 범죄”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부터가 법과 질서를 존중하지 않고 불법적인 행동들을 묵인하거나 방관하니, 우리 사회 전체가 무법천지로 변해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검열을 넘어 물리적 테러까지 이어지는 상황에서 앞으로 어떤 일이 더 벌어질지 심히 걱정스럽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대국본은 이번 사건을 엄중히 규탄하며, 향후 집회 장소에서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견을 표출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에 힘쓸 것을 약속드린다”며 “또한, 폭력을 정당화하거나 묵인하는 어떠한 행위에도 단호히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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