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형 목사 설립’ 올리벳대학교 세인트루이스 캠퍼스, 지역사회와 교류 확장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기념촬영 중인 참석자들.

▲기념촬영 중인 참석자들.

올리벳대학교 세인트루이스(Olivet University St. Louis) 캠퍼스는 최근 세인트 앤(St. Ann)에 위치한 본부에서 겨울 집회(Winter Convocation)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브룩스바이블칼리지(Brookes Bible College) 로버트 서먼((Robert Thurman) 총장, 세인트 앤 에이미 폴커(Amy Poelker) 시장, 올리벳총회(Olivet Assembly) 대표, 주빌리월드(Jubilee World) 사무총장, 세인트 앤 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저녁에 시작된 일정은 올리벳대학교 글로벌 코디네이터인 마티아스 게브하르트(Matthias Gebhardt) 박사의 환영 인사, 주빌리 음악 대학(Jubilee College of Music)의 찬양 인도, 올리벳대학교 임원과 교수진 및 직원 소개, 올리벳 언어교육학교(Olivet School of Language Education) 자스민 박(Jasmine Park) 박사의 기도로 진행했다. 이어 대학 총장인 조나단 박(Jonathan Park) 박사의 기조 연설과 지역 사회 및 사역 지도자들의 축사가 있었다.

앞서 세인트 앤 캠퍼스를 사용했던 브룩스바이블칼리지 총장 로버트 서먼 박사는 축사에서 “올리벳대학교가 이곳 캠퍼스에서 기독교 교육의 유산을 이어가는 것은 우리 기도에 대한 응답”이라고 간증했다.

에이미 폴커 시장은 “올리벳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이 세인트 앤 공동체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올리벳대학교의 성구인 시편 66편 16절을 인용해 그녀의 삶에 나타난 하나님의 역사를 간증하기도 했다. 또 “학업의 과정 가운데 두신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올리벳대학교 이사회를 이끌고 있는 나다나엘 트랜(Nathanael Tran) 박사는 “앞에 놓인 새로운 기회를 받아들이고, 우리 안에 있는 기독교 유산을 소중하게 여기자”고 강조했다.

올리벳총회 마크 스피삭(Mark Spisak) 목사는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올리벳대학교의 정신을 언급하며, 교회와 학교 간의 협력할 수 있는 기회들을 소개했다.

세인트루이스와 내슈빌에 있는 공연예술 사역인 주빌리 월드의 사무총장 도로시 리(Dorothy Lee) 목사는 주빌리의 핵심 성구인 시편 150편 “호흡이 있는 모든 자가 여호와를 찬양하라” 말씀을 인용해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의 사역에 대한 간증을 나누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리베대학교 측은 “겨울 집회는 새로운 학기에 대한 축하일 뿐만 아니라 학교와 지역 사회, 글로벌 사역 간의 더 깊은 네크워크를 이뤄갈 수 있는 기회이자 신앙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 변혁적인 헌신을 함께 다짐하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올리벳대는 재미동포 신학자 장재형(데이비드 장) 목사에 의해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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