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태 관련, 전광훈 목사 배후설 전면 부인
최근 서부지법 사태와 관련해 일각에서 전광훈 목사 배후설을 주장하는 것과 관련, 사랑제일교회 측이 이를 재차 전면 부인했다.
교회 측은 23일 입장문에서 당시 사태에 적극 가담한 인물 중 하나가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라는 보도에 대해 “특임전도사라는 명칭은 청교도신학원이라는 성경공부 과정을 수료한 분들께 부여되는 명칭”이라며 “이 과정은 성경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하고자 하는 분들이 참여하며, 현재까지 누적 2,000명 이상의 수료자가 있다. 사랑제일교회가 아닌 다른 교회 섬기시는 분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사랑제일교회의 주일예배 참석자는 1만 명을 넘고, 유튜브를 통해 예배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10만 명 이상일 때도 있으며, 광화문 국민대회 집회의 경우 수백만 명이 유튜브로 시청하기도 한다”며 “최근 언론에서 언급되고 있는 분은 당일 서부지법에 있던 많은 분들 중 한 분이며, 교회 차원에서 서부지법에 가거나 특정 행동을 지시한 바가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
이어 “더 나아가, 사랑제일교회는 광화문 국민대회 집회의 주최도 아닐 뿐더러 폭력을 유도하거나 지시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이재명 지지자가 한 행동이 모두 이재명의 문제가 아니듯, 사랑제일교회에 참석한다는 이유만으로 교회와 엮어서 명예를 훼손하려는 악의적인 보도가 이어진다면, 이에 대해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사랑제일교회는 앞으로도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예수한국 복음통일에 앞장서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