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벳대학교(Olivet University, 이하 OU) 워싱턴 D.C. 캠퍼스가 1월 30일 D.C. 고등교육 인가위원회(HELC)에 연례 인가 연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D.C. 캠퍼스는 최근 캘리포니아와 미주리 캠퍼스에서의 변화 속에서도 운영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인가는 3월 31일 만료 예정으로, 연장을 위해 사라 라플뢰르(Sarah LaFleur) D.C. 캠퍼스 디렉터를 중심으로 총장실, 재무부, 인사부, 학술위원회, 도서관, 법무팀 등 여러 부서가 협력해 관련 서류를 준비했다.
이번 연례 보고서에는 저널리즘 교과 과정 개편, 신규 강의 개설, 도서관 자료 확충, 교수진 확대 등의 주요 발전 사항이 포함됐다. 라플뢰르 디렉터는 “캠퍼스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HELC는 제출된 보고서를 검토한 뒤, 4월 3일 열리는 정기 회의에서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OU의 ABHE 인증과 본교의 세인트루이스 이전 계획은 이번 인가 심사에 긍정적인 역할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학교 측은 “D.C. 캠퍼스는 미디어 및 커뮤니케이션 스쿨의 주요 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리벳대는 재미동포 신학자 장재형(데이비드 장) 목사에 의해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