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최근 자신을 향한 광화문 집회 구호를 문제 삼고 나선 데 대해,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4일 “김민석, 본인 진영의 들보부터 직시하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했다.
대국본은 김 의원에 대해 “자신의 들보는 애써 외면하고 남의 눈의 티끌만 지적하는 전형적인 ‘내로남불’ 행태”라며 “현재 좌파 진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부검하자’, ‘죽어라’는 극단적 구호를 외치고, 단두대를 설치하며, 저주 인형을 가져다 놓고, ‘퇴마 부적’과 ‘상여 퍼포먼스’까지 벌이고 있다. 이런 폭력적이고 주술적인 행위들에 대해 김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인사들은 어떠한 입장을 취하고 있는가?”라고 했다.
이어 “폭력적 구호와 혐오 표현을 문제 삼으려고 한다면 우선 자신들의 행태부터 돌아보기 바란다”며 “진정으로 민주주의와 국민 통합을 원한다면, 특정 집회에서의 발언을 문제 삼기 전에, 먼저 자신들이 조장하거나 방조하고 있는 폭력적 언행과 선동적 행태에 대한 성찰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대국본은 지난 20년 이상 대한민국에서 좌파를 가장한 주사파의 영향력을 견제해 왔으며, 더욱 선명하고 철저한 보수주의를 통해 대한민국이 종북화되지 않는 길이라 믿고 행동해 왔다”며 “앞으로도 선명한 기준을 가지고 선봉에서 앞장설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