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흔들기 행태에 유감 표명
사랑제일교회가 자신들을 서부지법 과격 시위 사태와 무리하게 엮어 보도하는 것에 강력 경고하며, 이에 대한 수사를 촉구했다.
교회 측은 7일 입장문을 통해 “특정 언론사가 사랑제일교회와 서부지법 사태를 무리하게 엮어 왜곡 보도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경고한다”며 “이미 교회는 4번의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으며, 전광훈 목사님 또한 2번의 기자회견과 유튜브를 통해 수차례 사실관계를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이 지속적으로 왜곡 보도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교회는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건이 발생한 지 3주가 지났음에도 경찰 조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교회는 계속해서 명예훼손을 당하고 있다”며 “서부지법 사태와 사랑제일교회는 연관이 없음에도, 이제는 교회를 지키다 감옥에 간 분들을 서부지법 사건과 억지로 연결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다.
또 “사랑제일교회가 강제 철거 위기에 처했을 당시, 교회는 많은 분들께 도움을 요청했고,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모여 교회를 지켜주셨다”며 “그 중 30%는 사랑제일교회 교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연대해 주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반면, 서부지법 사태에 대해서는 교회가 주최도 아닐 뿐더러, 전광훈 목사님도 평화 시위를 강조했고, 주최 운영 측도 진행 과정 전반을 경찰과 협의하며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언론이 근거 없는 주장으로 교회와 지속적으로 엮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동시에, 정확한 사실도 알지 못한 채 마치 무슨 기회라도 잡은 듯 이 문제를 ‘전광훈 목사 흔들기’ 차원에서 접근하는 세력들의 준동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한다”며 “이에 경찰은 하루속히 공정한 수사를 통해 교회가 더 이상 허위사실로 명예훼손을 당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하는 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