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광훈 목사가 서부지법 사건 조종한 것처럼 여론 조작”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사랑제일교회 입장문 발표

▲전광훈 목사. ⓒ대국본

▲전광훈 목사. ⓒ대국본

사랑제일교회가 17일 “서부지법사태 관련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민주당의 거짓 프레임 공작 규탄” 입장문을 발표했다.

교회 측은 “민주당의 정치적 공세와 의도적인 수사 지연으로 인해, 정작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사랑제일교회”라며 “이에 따라, 사랑제일교회는 이미 2월 7일 수사를 촉구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공정하고 신속한 수사를 요청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사는 여전히 지연되고 있으며, 이를 빌미로 사랑제일교회가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식으로 왜곡·편집된 영상과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민주당과 일부 세력들은 마치 사랑제일교회가 사건의 배후에 있는 것처럼 조작된 프레임을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로 인해 극좌파 세력들이 교회를 무단 침입하거나 성도들을 스토킹하는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교회와 성도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경찰에 직접 문의한 결과, 현재 수사 대상 107명 중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인물은 단 2명에 불과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그러나 민주당은 이러한 사실을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전광훈 목사가 사건을 조종한 것처럼 허위 주장을 퍼뜨리며 여론을 조작하고 있다”고 했다.

교회 측은 “더욱이 오늘 민주당이 서부지방법원을 방문하여 경찰 수사에 개입하려는 시도를 보인 것은 사법부를 압박하여 자신들에게 유리한 결과를 만들어내려는 불법적인 권력 남용 행위”라며 “이는 명백한 사법 방해이자,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태”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사랑제일교회는 “민주당의 불법적 권력 남용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로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또한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을 위해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를 희생양으로 삼는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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