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산 구로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개최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똘똘 뭉친 보수우파의 힘이 구로 바꿀 것”

▲이강산 자유통일당 구로구청장 예비후보가 2월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강산 자유통일당 구로구청장 예비후보가 2월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강산 자유통일당 구로구청장 예비후보가 2월 27일 오전 10시 구로구청 인근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구로의 보수 대표주자로서 승리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개소식은 김종대 당대표 권한대행, 이종혁 혁신위원장 겸 사무총장, 남기수 최고위원을 비롯한 내·외빈 소개와 축사, 이 후보의 인사말, 운동화 전달 및 착화식,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 권한대행은 “믿는 자들이 정치권에도 들어가 그리스도의 나라를 잘 세워갈 수 있도록, 이번 선거로 구로에 이뤄질 일들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언젠가는 해야 하고 누군가는 해야 한다면 내가 하겠다’는 다짐처럼, 자유통일당 같은 제대로 된 보수 정당이 나서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 혁신위원장은 이번 보궐선거에 대해 “단순한 구청장 선거가 아닌,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떠내려가느냐 바로 세워지느냐’의 바로미터가 되는 싸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나온 남 최고위원은 이 후보의 출마를 축하하며 “어려운 지역이지만, 이번에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강산 자유통일당 구로구청장 예비후보.

▲이강산 자유통일당 구로구청장 예비후보.

이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최근 대한민국의 정세를 보면 보수우파의 결집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해지고 있음을 체감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는 국민의 외침이 전국 곳곳에서 울려 퍼지고 있고, 좌파 세력의 무리한 탄핵 시도는 국민적 저항에 부딪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는 윤 대통령이 복귀할 것을 기대하며 “그 길을 여는 데 우리 구로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구로에 많은 교인들이 사는데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당의 정치인들이 지역을 좀먹고 있다”며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아가는 정당으로서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후보는 “보수우파가 똘똘 뭉쳐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구로를 다시 활력 넘치는 곳으로 만들 날이 머지않았다”며 이번 보궐선거에 임하는 희망찬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경상남도 출신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자유통일당에서 AI(인공지능)전략위원장과 대변인을 맡았으며, 지난 11일 중앙당에서 구로구청장 후보로 공천을 받아 12일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또한 그는 지난 22대 총선에서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후보로서 정치적 경험을 쌓았다.

한편 이번 구로구청장 보궐선거는 오는 4월 2일 진행되며, 국민의힘의 무공천으로 이 후보가 실질적인 보수 유일 후보로서 야권 후보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이강산 예비후보, 김종대 당대표 권한대행, 이종혁 혁신위원장 겸 사무총장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순서대로) 이강산 예비후보, 김종대 당대표 권한대행, 이종혁 혁신위원장 겸 사무총장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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