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됐다.
이젠 배움의 때만 아니고,
평가의 때다.
원칙- 어떤 경우도 포장 말라.
이제는 그 포장지 풀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다.
첫째도 정직과 진실.
둘째도 정직과 진실이,
가장 편하다.
조금이라도 좋은 평가를 위해,
포장이나 확대를 시도한다면,
내 진심조차 왜곡될 수 있다.
말을 줄이자.
내가 흥미 있어도,
다른 이는 내게 별 관심이 없을 수 있으니,
파악하고 스스로를 자제함이 슬픔이 아닌 평안이 되어야 한다.
스스로를 성찰하여, 이루고자 했던 것,
집중해 완성함으로, 주님과 역사의 유업이 되게 하라.
그것이 다만 할 일이다.
정서, 평가 순간의 감흥이나,
문득 일어나는 생각에 움직이지 말고,
내 삶의 매뉴얼대로 움직여,
그 때와 그 순간의 작품이 아니라,
살아온 삶의 작품을 이루고 가는,
때의 의미를 잊지 말라.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신 말씀의 의미를 의식하고,
완성하라.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