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본, 헌재 탄핵심판 선고까지 헌재 앞 철야집회

송경호 기자  7twins@naver.com   |  

“핵심 진술 오염과 방어권 침해 심각… 각하돼야”
“야당 대표 재판은 5년, 대통령 탄핵심판은 3개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이하 대국본)는 헌법재판소가 위치한 안국역 인근에서 10일 오후 1시부터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되는 14일 금요일까지 24시간 철야탄핵반대집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이하 대국본)는 헌법재판소가 위치한 안국역 인근에서 10일 오후 1시부터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되는 14일 금요일까지 24시간 철야탄핵반대집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이하 대국본)는 헌법재판소가 위치한 안국역 인근에서 10일 오후 1시부터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되는 14일 금요일까지 24시간 철야탄핵반대집회를 개최한다.

첫날 연단에 오른 박태환 신계몽령TV 대표는 “지귀연 판사의 대통령 구속 취소 판결이 비록 잘한 일이긴 하지만, 구국의 결단이 아닌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판단이었을 뿐”이라며 최근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대해 언급했다.

또 박 대표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과 관련해 “오동운이 불법 영장 쇼핑을 한 것과 박종근·홍장원이 거짓 증언을 한 것이 알려지면서 윤석열 대통령 구속 또한 애초부터 명분 없는 불법임이 드러났다”며 “비상식이 판치는 상황에서 헌법재판소가 마땅히 내려야 할 결정은 ‘탄핵 각하’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6시경, 유동규 유동규TV 대표가 연단에 올라 헌재 앞 철야집회 시작을 알리며 “윤석열 대통령 석방과 함께 탄핵 각하 결정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지만, 안심하고만 있을 수 없어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철야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신혜식 신의한수TV 대표는 “탄핵심판 과정에서 핵심 진술 증거 오염과 대통령 방어권 침해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며 “기각도 아닌 각하 결정을 내려야 마땅하다”고 헌법재판소에 탄핵심판 각하 결정을 촉구했다. 또 신 대표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대통령 탄핵심판은 절차와 방어권 보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 대표는 “3년째 끌고 있는 이재명 재판과 5년 만에 감옥 간 조국에 비해 (윤 대통령의 경우) 법적으로 6월까지 가능한 탄핵심리를 두 달 만에 마쳤다는 것부터 말이 안 된다”며 형사 재판과 병행된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과정에서 논란이 된 헌법재판소의 일방적인 변론 기일 통보 등과 관련해 성토했다.

한편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이날 집회는 저녁 9시 현재까지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밤샘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이하 대국본)는 헌법재판소가 위치한 안국역 인근에서 10일 오후 1시부터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되는 14일 금요일까지 24시간 철야탄핵반대집회를 개최한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이하 대국본)는 헌법재판소가 위치한 안국역 인근에서 10일 오후 1시부터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되는 14일 금요일까지 24시간 철야탄핵반대집회를 개최한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바이어하우스학회

“북한 열리면, 거점별 ‘센터 처치’ 30곳부터 세우자”

지하 성도들 단계적 준비시켜 각 지역별 사역 감당하게 해야 과거 조선족 교회 교훈 기억을 자치·자전·자립 네비우스 정책 주신 각 은사와 달란트 활용해 의료와 복지 등으로 회복 도모 제10회 바이어하우스학회(회장 이동주 교수) 학술 심포지엄이 4월 11일 …

이세종 심방

“심방, 우리 약점 극복하게 하는 ‘사역의 지름길’”

“열 번의 단체 공지보다 한 번의 개인 카톡이 더 효과적이다. 열 번의 문자보다 한 번의 전화가 더 효과적이다. 열 번의 전화보다 한 번의 심방이 더 효과적이다.” ‘365일 심방하는 목사’ 이세종 목사의 지론이다. 저자가 시무했던 울산교회 고등부는 심방을 …

대한성서공회

지난해 전 세계 74개 언어로 성경 첫 번역돼

성경전서는 총 769개 언어 번역 아직 전체 48% 언어 번역 안 돼 새 번역된 74개 언어 중 16개는 성경전서, 16개 신약, 42개 단편 2024년 말 기준 세계 성서 번역 현황이 발표됐다. 전 세계 총 7,398개 언어 중 성경전서는 769개 언어로 번역됐고, 지난 1년간 74개 언어로 처…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