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온양온천역광장서 자유마을대회 개최
지귀연 판사, 양심과 법에 따라 명판결
광화문서 의로운 분노 표출한 국민 덕
반국가세력들, 절대 가만히 둬선 안 돼
자유마을이 윤석열 대통령 석방의 여세를 몰아 탄핵 각하까지 이끌어내기 위해 국민들의 전국적 열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자유마을은 이를 위해 11일 오후 충남 아산 온양온천역광장에서 자유마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사를 전한 국민혁명 의장 전광훈 목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니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이제 그가 관저로 돌아왔지만, 우리는 마지막까지 승리하기 위해 이 대회를 열게 됐다”며 “이제 한 번의 고비, 즉 헌재 탄핵심판이 더 남았다”고 했다.
전 목사는 “이제 윤 대통령이 헌재에서 탄핵이 각하되고 돌아오면 완전히 다른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공수처, 선관위, 민주당을 해체시키고 배신자들의 싹을 다 잘라내 대한민국을 완전히 새로 건국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자유마을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우리가 국민저항권을 갖고 계속 밀고나가야 한다”고 했다.
황중선 전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은 “이번에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지귀연 판사는 순천에서 출생했고 국제인권법연구회 출신이지만, 이 중요한 사안에 있어서 다른 어떤 것에도 영향받지 않고 양심과 법에 따라 명판결을 내렸다. 이는 향후 사법부 개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헌법학자인 김학성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명예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은 이미 살았고, 반드시 복귀할 것”이라며 “이는 여러분이 그간 광화문에 나와 의로운 분노를 표출한 덕분이다. 계엄 이후 그의 지지율이 11%까지 떨어졌다가, 우리가 매주 애국대회를 열면서 반등해 12월 말에는 50%에 육박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헌법재판관들은 현재 탄핵 인용과 각하 4대 4로 갈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탄핵은 각하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가장 중요한 이유는 국회가 내란죄 혐의를 씌워서 탄핵소추안을 의결해 놓고, 정작 청구서를 낼 때는 국회 의결 없이 임의로 내란죄를 뺐기 때문이다. 또 각하를 하면 주요 쟁점들에 대해 일일이 판단할 필요가 없어서 판결문을 쓰기도 간단하다”고 했다.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은 “윤 대통령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계엄을 선포했을 때, 우리 국민 대부분은 그 이유를 몰랐다”며 “그러나 이번 탄핵 과정에서 그 이유를 알게 됐고, 2030은 계엄령을 계몽령이라 부른다”고 했다.
이 부원장은 “북한은 윤 대통령이 당선되자마자 남한의 종북 반국가세력에게 그를 탄핵하라고 지령을 내렸다. 반국가세력이 모든 대한민국 혼란의 주범들”이라며 “좌파 대통령들은 퇴임 이후 다 잘 지내는데 우파 대통령들은 다 퇴임 이후 감옥에 가거나 재임 중 탄핵을 당했다. 이는 이 사회가 북한을 추종하고 대하민국에 반대하는 세력에 의해 장악됐기 때문이다. 이 현실을 절대로 가만히 둬선 안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