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균석 목사의 히브리어 원전에 의한 로마서 강해 (37)

강혜진 기자  eileen@chtoday.co.kr   |  

롬 1장 29~31절

롬 1장 29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서균석 목사(한국히브리신학원 학장).

▲서균석 목사(한국히브리신학원 학장).

맥(잣대)에 의한 번역:
‘모든 생명의 사역의 잣대를 어겨서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의 법을 수행하지 않고 우상숭배하는 것과 머리가 구원받지 못한 사악한 강탈과 불법인 그가 그들 마음 안에 많이 있고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의 시기와 죽이는 것과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의 논쟁과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를 속이는 것과 넷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의 목표로 있는 것을 왜곡시키는 기만들이 가득 차 있느니라’ 
*한글 성경에서 ‘수군수군하는 자요’는 번역상 오류다.

롬 1장 30절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맥(잣대)에 의한 번역:
‘중상하는 것을 따라 걷는 자들이요 비난하는 자들이요 하나님이 증오하시는 자들이요 교만한 자들이요 거만하게 구는 자들이요 과시하는 자들이요 우상 숭배로 악을 꾀하는 자들이요 그들은 그들의 양육자들의 소리(창세기 1장) 안에서 순종하는 자들이 아니니라’

롬 1장 31절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맥(잣대)에 의한 번역: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의 지식을 스스로 잔인하게 없애는 자들이요 용맹하게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 안에서 덮인 옷들을 속이는 자들이요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의 증오를 지켜 보존하는 자들이요 측은히 여기는 것이 없는 자들이니라’
 
롬 1장 32절
‘저희가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맥(잣대)에 의한 번역: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인 이것들을 행하는 자들인 그들은, 넷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의 목표로 있는 사역으로 죽어야 할 것으로 세우는 자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아는 자들이라 그들은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인 이것들 본체를 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들의 행하는 것들 안에서 그들이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의 생명의 정신인 그녀를 넷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로 기쁘게 여기고 있다는 것이니라’

이 구절은 전체가 왜곡·번역돼 있다. 롬 1:29~32에 하나님의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의 잣대로 마음땅의 어두움인 무지를 깨트리고 죽여 나가야 하는데, 무저갱의 옥에 사로잡혀서 오히려 하나님의 잣대를 멸시하는 자가 되는 내용을 말씀하시고 있는데, 이들은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로 어두움인 무지를 죽이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는 말씀이다. 알고 있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잣대인 첫째 시기에서 여섯째 시기의 생명의 정신을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다. 그러면서도 행동으로는 옮기지 않고 있다는 말씀이다. 가증한 자들이다.

서균석 목사는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하늘교회(통합) 담임목사 은퇴
한국히브리신학원 학장

문의: 010-3728-0245
홈페이지: http://www.koreahebr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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