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김춘수 시인의 ‘사랑하는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사랑하는 나의 하나님, 당신은 늙은 비애(悲哀)다. 푸줏간에 걸린 커다란 살점이다. 시인(詩人) 릴케가 만난 슬라브 여자(女子)의 마…
이재철 목사는 대담 막바지, 사회적으로 논란이 한창인 동성애 문제에 대해서도 ‘기독교적인 시각’을 정확히 설명해냈다. 우리 사회 성(性) 문제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에 이재철 목사는 동성애 문제를 설명하는 것으로 답…
이 세상에서 가장 값진 말, 우리가 꼭 믿어야 하는 가치가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역시 생명과 사랑이지요. 제 자신이 새천년 첫 새벽에, 천년이 넘어가는 그 순간에 무엇을 전 세계로 보내줄까 생각하다, 그 때 새천년 준비…
‘성경이 암호로 기록되었고, 예수는 십자가 부활 후 그 암호 해독법을 제자들에게 두 번씩이나 알려 주었다. 그 암호 해독법을 통하면 성경의 암호가 풀린다(?). 무슨 추리 소설의 시작처럼 느껴지는 이야기가 아닌가! 성경이 …
(사회자) 교육이라는 주제로 한국 사회를 대표하시는 석학 이어령 교수님과 백주년기념교회를 이끌어가시는 이재철 목사님과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교육이라는 주제가 워낙 광범위하기 때문에 자녀교육을 중심으로 이야기…
교육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다. 그러나 그토록 많은 이들이 교육을 연구하고 교육에 열을 올리지만 아직도 우리 교육은 갈 바를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다. 그래서일까. 양화진문화원 2010 목요강좌에서 ‘교육…
이어령 박사(이화여대 석좌교수, 양화진문화원 명예원장)가 교회의 자본주의화와 사회참여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자본주의화에 대해선 “예수님은 돌로 빵을 만들지 않으셨다”고 했고 사회참여에 대해선 “인간이 선악을 판…
최근 <지성에서 영성으로>(열림원)을 출간한 이어령 박사(이화여대 석좌교수)의 딸 민아씨가 지난해 4월 목사 안수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여성조선 4월호 인터뷰에서 목사안수를 받은 사실을 밝힌 민아씨는 무신론자였…
(사회자) 첫 시간의 주제는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것이죠. 첫 순간부터 삶을 가지고 살고 있고, 그 삶의 울타리는 가족입니다. 삶과 가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앞으로 기약없는 시간을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삶이…
지성의 대가는 그 질문에서 깊은 영성이 묻어났고, 영성의 대가는 그 대답에서 냉철한 지성이 솟아나왔다. ‘삶과 가족’이라는, 평범하지만 한없이 비범한 화두 아래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과 영성이 만났다. 이어령 박사(이…
“사랑하는 내 딸아, 너의 기도가 높은 문지방을 넘게 했다. 암에 걸렸던 너의 아픔과 어둠이 나를 영성의 세계로 이끌어 주었다. 70평생 살아온 내 삶이 잿불과도 같은 것이라는 것을 가르쳐 준 것이다.” 한국 최고의 지성, …
“김소월의 시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는 왜 슬플까?” 뜬금 없고 무의미해 보이는 질문이다. 아마도 이러한 질문을 받은 사람들 중 대부분은 그저 별 생각 없이 피식 웃어넘기리라. 그러나 그 질문을 던진 이가 대한민…
최근 기독교인이 된 ‘한국의 대표지성’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첫 시집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가 출간됐다. 이 교수는 30일 출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에서 “이번만은 정말 홀가분하게 한 사람도 안 읽더라도 정말…
‘문화적 코드’가 날로 늘어나는 한국교회를 향해 최근 극적인 회심으로 화제가 된 이어령 교수(초대 문화부 장관)가 ‘신앙과 문화의 차이’를 이야기했다. 연세대가 주최한 ‘미래교회 컨퍼런스’ 주제강연에 나선 이 교수…
극적인 회심으로 화제가 됐던 이화여대 이어령 석좌교수가 CTS 기독교TV에 출연, 신앙에 대한 담론들을 쏟아냈다. CTS의 새 프로그램인 <이어령의 토크에세이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에 나선 이 교수는, 9일 첫방송에서 특유의…
“…딸 이야기를 하면서 기적 이야기를 해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기적이 뭐 특별한 것입니까? 눈을 못 보던 사람이 눈을 뜬 것이 기적이 아니라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것, 눈을 뜨고 있는 것이 기적이라고 말합니다. (중략) 가…
나의 하나님 사랑하는 나의 하나님, 당신은 늙은 비애(悲哀)다. 푸줏간에 걸린 커다란 살점이다. 시인(詩人) 릴케가 만난 슬라브 여자(女子)의 마…
최근 인천 기쁜소식선교회(구원파) 소속 교회 여고생 살해 혐의로 기소된 합창단장 박모 씨(52)에게 무기징역이, 공범인 또 다른 교회 신도들에게는 각각 징역 30년이 구형됐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장우영) 심리로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