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전체가 감옥인 북한, 그 속의 또 다른 감옥
철문이 열리자, 한 무리의 사람들이 쏜살같이 압록강으로 향한다. 변변한 잠수복이라 할 것도 없이 천쪼가리 하나 걸쳐 입고 세찬 물살을 가른다. 거센 압록강 물살을 헤치며 강을 건너는데, 서로 맞잡은 가녀린 손은 생명줄이 된다. 한동안 물 속에서 잠수를 하던 사람은 물 밖으로 나오자마자 손등에 찬 기계로 무언가를 체크한다. 아마 금의 순도를 알아보는 것이리라. …
철문이 열리자, 한 무리의 사람들이 쏜살같이 압록강으로 향한다. 변변한 잠수복이라 할 것도 없이 천쪼가리 하나 걸쳐 입고 세찬 물살을 가른다. 거센 압록강 물살을 헤치며 강을 건너는데, 서로 맞잡은 가녀린 손은 생명줄이 된다. 한동안 물 속에서 잠수를 하던 사람은 물 밖으로 나오자마자 손등에 찬 기계로 무언가를 체크한다. 아마 금의 순도를 알아보는 것이리라. …
“우리나라 사회주의 제도를 소중히 여기고 끝없이 빛내여가자” 사람의 눈길이 닿는 어느 곳이나 빨간색 선전판이 내걸렸다. 가르고 막아서 어디나 함부로 다니면 안 된다는 무언의 억압마냥, 족히 수십 미터는 됨직한 콘크…
차라리 그 문을 아니 열었더라면 마음이 덜 아리었을까? 아주 한적한 산골마을도 아닌, 대도시의 집이라고는 차마 믿기지 않았다. 양강도에서 가장 큰 도시라는 혜산시 어느 마을의 집은 그야말로 초라함 그 자체였다. 문을 …
지난 7월말에 이어 3주일만에 다시 북중 접경을 찾았습니다. 여름의 막바지에 이르는 8월의 북녘은 또 어떤 의미로 안겨 왔을까요? 조국에서 전해지는 아프고 씁쓸한 뉴스를 잠시라도 접하지 않을 수 있어 좋지만, 나머지 반…
김정은이 백두산의 삼지연군 건설을 지시하면서, 북한 주민들은 밤낮 없이 건설 현장에 동원되고 있습니다. 삼지연으로 향하는 길 위에 돌격대들이 생활하는 임시 거처가 세워지고, ‘백두산이 우리를 지켜본다’는 선전구…
최근 북-중 국경을 다녀온 강동완 교수님(동아대)의 적나라한 진짜 북한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강 교수님은 2주만에 다시 접경을 찾아 담아온 북한의 실상입니다. -편집자 주 2주일만에 다시 북중 접경을 달렸다. 이번 여정에…
북녘 마을 어디나 서있는 인민반 초소입니다. 표지판을 보면 참으로 다양한 신고방법과 신고소가 있네요. 보안원. 보위대, 분주소. 소방대 등…. 경각성을 가지자 합니다. 누구를 신고해야 하나요? 허락된 자와 그렇지 않…
최근 북-중 국경을 다녀온 강동완 교수님(동아대)의 적나라한 진짜 북한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강 교수님은 2주만에 다시 접경을 찾아 담아온 북한의 실상입니다. -편집자 주 2주일만에 다시 찾은 북중 접경은 그새 작은 변화…
최근 북-중 국경을 다녀온 강동완 교수님(동아대)의 적나라한 진짜 북한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이번 방문길에는 적지 않은 위험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강 교수님은 “쉬운 사진이 아니라, 한 컷 한 컷 담아오기 위해 목숨을 걸어…
최근 북-중 국경을 다녀온 강동완 교수님(동아대)의 적나라한 진짜 북한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이번 방문길에는 적지 않은 위험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강 교수님은 “쉬운 사진이 아니라, 한 컷 한 컷 담아오기 위해 목숨을 걸어…
최근 북-중 국경을 다녀온 강동완 교수님(동아대)의 적나라한 진짜 북한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이번 방문길에는 적지 않은 위험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강 교수님은 “쉬운 사진이 아니라, 한 컷 한 컷 담아오기 위해 목숨을 걸어…
최근 북-중 국경을 다녀온 강동완 교수님(동아대)의 적나라한 진짜 북한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이번 방문길에는 적지 않은 위험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강 교수님은 “쉬운 사진이 아니라, 한 컷 한 컷 담아오기 위해 목숨을 걸어…
최근 북-중 국경을 다녀온 강동완 교수님(동아대)의 적나라한 진짜 북한 사진을 보여드립니다. 이번 방문길에는 적지 않은 위험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강 교수님은 “쉬운 사진이 아니라, 한 컷 한 컷 담아오기 위해 목숨을…
지난 6월 20일 김정은은 평양을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함께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불패의 사회주의>를 관람했다. <아리랑>으로 대표되는 대집단체조 공연은 지난 2002년 4월 김일성 90회 생일 및 인민군 창건 70주년을…
철문이 열리자, 한 무리의 사람들이 쏜살같이 압록강으로 향한다. 변변한 잠수복이라 할 것도 없이 천쪼가리 하나 걸쳐 입고 세찬 물살을 가른다. 거센 압록강 물살을 헤치며 강을 건너는데, 서로 맞잡은 가녀린 손은 생명줄…
2년 간 예배 안 빠지던 고교생 2주째 결석했을 때 집 찾아가 3주간 안 오는 날마다 찾아가 다시 돌아와 정신 차리고 공부 청소년부를 맡고 있는 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남성과 여성 두 성별만 존재하는 것이 행정부의 공식 정책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2일(이하 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보수단체 ‘터닝포인트’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