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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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영 칼럼] 슬픔, 분노, 그리고 사랑

    꽃같이 어여쁜 또 한 사람의 비보를 접했다. 목숨을 끊을 수밖에 없었던 이십대 청춘의 그는 유서에 이렇게 썼다. "...나는 속에서부터 고장났다. 천천히 날 갉아먹던 우울은 결국 날 집어삼켰고 난 그걸 이길 수 없었다.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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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영 칼럼] 마음의 외상을 수술하는 시간

    몇 년 전, 아주대학교 외과의사 이국종 교수와 중증외상센터를 다룬 방송 몇 편을 본 적이 있다. 험악한 날씨에도 헬기를 타고 생사를 오가는 환자들을 위해 달려가는 진정성에 나는 깊은 감동을 받았다. "외과 이국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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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영 칼럼] 고통 속에서도 향기로운 꽃은 피고

    시월의 강가에 서니 가을빛이 물 위에 어려 더욱 물밑이 깊어 보인다. 단 한 순간도 멈추지 않고 흐르는 강물은 우리들 인생과 닮았다. 우리 각자의 인생 시간들은 단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흘러갔으며 또 흐르고 있다. 그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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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영 칼럼] 버림받음과 상실의 상처 치유

    생애를 건너고 또 건너오는 동안, 우리는 얼마나 많은 상실을 경험하게 될까. 가족의 죽음, 이사, 친구와의 이별, 익숙한 장소를 떠나게 된 것, 친밀하고 익숙한 사람들과의 결별.... 그 모든 경험들이 상실의 아픔이다. 그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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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영 칼럼] 올 가을엔 기쁨이 충만하기를 기도하며

    가을 향기가 열어놓은 창으로 소리없이 들어와 마음을 씻어내는 새벽, 치열하게 살아낸 여름 한 철의 고단함을 내려놓으며 이번 가을엔 기쁨이 충만해지기를 기도하게 된다. 핵무기, 전쟁, 집단 폭행, 살인, 자살....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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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영 칼럼] 마음에 생긴 암덩어리, 불안증의 치유

    수많은 상처와 불합리하고 비상식적인 사건들이 판을 치는 불안한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우리는 모두 쉴 새 없이 흔들리며 불안해 한다. 흔들리다가 고요한 평화를 맞이하며 때로는 치유가 되기도 하지만 너무 큰 불안이 계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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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영 칼럼] 마음에 생긴 암덩어리, 우울증 치유

    며칠 전 30대 주부가 5개월된 아기와 함께 고층 아파트에서 떨어져 중태에 빠졌다는 뉴스를 접했다. 중증의 우울증이 산후우울증과 겹쳐서 그런 극단적 행동을 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너무 슬프고 가슴 아프다. 너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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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영 칼럼] 깊은 무의식의 늪에서 빠져 나오기

    세계적인 심리학자 프로이트는 '사람은 90%의 무의식에 지배 당하며 사는 존재'라고 했다. 우리가 하는 행동, 선택, 감정, 생각은 대부분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진다. 오랫동안 부정적인 생각에 침식 당하며 살아왔던 사람은 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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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영 칼럼] 폭력 중독의 치유

    최근 데이트폭력을 일삼던 남성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피고인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나 이는 명백한 집착이자 폭력으로,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연인 사이에 일어나는 데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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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영 칼럼] 고통의 오두막으로 가서 치유를 맞이하기를

    심리적 정신적 고통이 너무 커서 지독한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을 만날 때마다 나는 생각하곤 했다. 신의 능력이 치유로 나타나기를 바라며 단번에 해결해주실 하나님이 잠깐이라도 인간세상에 나타나셔서, 이 아픈 분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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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영 칼럼] 자잘한 고마움들 늘 표현하기

    거센 혼란의 찬바람을 넘어, 지독히 차가운 슬픔의 시절을 지나, 드디어 찬란한 오월이 되었다. 꽃들이 저마다 피어야할 시기를 알고 종류별로 피기 시작했고 바람은 점점 더 따뜻해지고 있다. 외롭고 슬픈 사람들도 조금씩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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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영 칼럼] 봄 우울에서 빠르게 벗어나기

    해마다 봄이 오면 계절성 우울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간다. 통계에 의하면 우울증은 일년 간 61만 3000명이 앓는다고 한다. 비공식적인 경우까지 합하면 훨씬 더 많을 것이다. 통계적으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많지만 남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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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영 칼럼] 인지 오류의 습관 고치기

    최근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열 명 중 아홉 명은 근거 없이 자기 멋대로 어떤 상황을 해석하는 인지 오류에 빠져있다고 한다. 이러한 인지 오류는 인간관계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고 미래의 밝은 희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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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영 칼럼] 상처를 부르는 잘못된 언어표현들

    시대마다, 지역마다, 오랜 관습에 의해 내려온 언어 표현들이 있다. 어떤 것들은 속담이 되기도 하고 어떤 것들은 전혀 다른 의미로 회자되기도 한다. 그 중에 우리가 뜻을 제대로 모르고 사용하거나, 잘못된 해석을 해 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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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선영 칼럼] 사랑과 긍정의 마음 가득 채우기

    우리, 사랑할 수 있을까 사람은 밥만으로 살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먹을 음식이 가득한 넓은 들판에 혼자 살도록 놔두면 사람은 외로워서 죽을 것이다. 사람은 사랑으로 산다. 사랑 없이 살 수 없는 존재가 사람이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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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단X프로라이프

‘견미단X프로라이프’, 미국 투어로 청소년 생명운동 새 장

청소년과 청년들로 구성된 ‘견미단X프로라이프’ 프로젝트가 지난 1월 16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켄터키주와 워싱턴 DC에서 열렸다. 이번 투어는 험블미…

김진홍 목사(두레수도원 원장)

“청년들 열정·질서에 깜짝… 훈련·조직화하고파”

전국 각지의 애국 단체들 플랫폼 역할 할 것 현 사태 궁극적 책임은 선관위에… 해체해야 선관위 규탄하자 민주당이 발끈? 뭔가 있어 친분 없던 대통…

트럼프

美 트럼프, 트랜스젠더 군인 복무 및 입대 금지

생물학적 성 다른 허위의 ‘성 정체성’ 군 복무 필요한 엄격 기준 충족 못해 현재·미래 모든 DEI 프로그램도 종료 ‘그(he)·그녀(she)’ 외 대명사도 …

생명을 위한 행진 2025

‘친생명’ 트럼프 대통령 “무제한 낙태 권리, 중단시킬 것”

밴스 부통령 직접 집회 참석 낙태 지원단체 자금 제한 및 연방 자금 낙태에 사용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매년 1월 열리는 낙태 반대 집…

림택권

“지금의 체제 전쟁, 해방 직후부터 시작된 것”

“세월이 유수 같다는 말대로 달이 가고 해가 가면 이 육신은 수한을 다 채워 이 땅을 떠나 하늘나라 본향으로 향하겠지만 성경 말씀에 기록된 바 ‘풀…

정주호

“크리스천이라면, 영혼뿐 아니라 육체도 건강해야죠”

“운동을 통해 우리가 실패의 맷집과 마음의 근육을 키우면 인생의 어떤 어려움의 장벽을 만났을 때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치며 뚫고 나갈 힘이 …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 “‘판단 유보’, 신앙 언어지 정치 언어 아냐”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가 자신의 설교에 대한 세간의 오해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1월 26일 주일예배에서 이찬수 목사는 설교 말미 “이 나…

윤석열 구속영장 서부지법

“폭력 금물이지만… 갑질·법 무시·권력 남용한 사법부가 자초”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임다윗 목사)에서 ‘사법부는 정말 <국민저항권>을 불러들이려는가? 법의 원칙 무너트리면 사법부 존재 의미도 없다’는 제목의 …

세이브코리아(Save Korea) 국가비상기도회

‘탄핵반대집회 첫 참석’ 전한길 강사의 ‘계몽령 일타강의’

성경책에 손 얹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발언 자유 있는 대한민국 좋고, 공산 정권은 싫어 늦게 온 것과 태극기 부대 싫어했던 것 죄송 자랑스러운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