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함, 헐버트, 마틴 루터 킹, 포사이스… 美 선교 투어 중 만난 ‘작은 예수’ 8인의 ‘한마디’
미국 선교 투어를 통해 만난 작은 예수들의 한 마디 말을 함께 묵상하고 싶다. 1. 룻 그래함(Ruth Graham, 1920-2007) “공사 끝, 참아 주셔서 감사합니다(End…
"봄의 생명력은 대단한 것 같아. 저 나무들 좀 봐. 겨울 동안 죽어 있는 것처럼 움츠리고 있다가 봄이 되었다는 것을 어찌 알고 저렇게 초록 이파리들을 가득 피워낼까. 시커멓게 죽어있던 것 같은 나뭇가지에 저렇게 예쁜 꽃잎…
오래 전부터 아동학대는 있어왔지만 그 개념이 분명하지 않았다. 학대를 하고도 학대인 줄도 몰랐다. 그래서 오래 전부터 학대라는 죄를 지은 사람들이 처벌도 받지 않았고 자식을 소유물로 인식하여 내 자식 내 마음대로 한다…
기나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오는 길목에서도, 이름도 어여쁜 꽃샘추위가 기승이다. 살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추위에 역설적이게도 '꽃샘'이라는 이름을 붙이는 건 그래도 겨울은 지나갈 것이라는 희망 때문일 것이다. 기나…
연일 보도되는 아동학대 사건들을 뉴스로 접하면서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부모라면 동일한 느낌을 갖게 될 것이다. 일곱 시간동안 매를 맞다 어린 아이가 죽었다는 보도는 심장에 칼이 그어진 것 같은 통증을 느끼게 한다. 아직…
최근 필리핀을 다녀오게 되었는데, 그곳의 계절이 겨울이지만 한낮에는 35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운 날씨였다. 돌아오는 날 우리나라의 기온이 체감온도가 영하 30도였다. 열대와 혹한을 며칠 사이에 오가면서 내 몸은 적응을 하…
청소년 시기를 흔히 사춘기와 겹쳐서 생각하게 된다. 사춘기는 어린아이의 시기와 어른의 경계선에서 급격한 호르몬의 변화와 신체적 정신적 변화, 그리고 정체성의 혼란을 심하게 겪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예전에는 주로 중…
늘 같은 시간이지만, 특별한 시간으로 잠시 머물렀던 지난해의 마지막 시간을 아쉬움 속에 보낸 후 새해의 첫 일출을 맞이하면서, 수많은 지인들이 보내준 새해 인사 문구들에 일일이 답을 해주면서 또 한 번 느끼게 된다. 마지…
길기도 하고 짧기도 했던 올해의 시간들이 마지막 한 장의 달력 밖으로 빠져나와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시간이 멈춘 듯한 고통의 시간이 지나가기도 했고, 크고 작은 슬픔이나 기쁨이 수많은 색깔로 흘러, 한 생애의 중요한 순…
사람은 정말 연약한 존재다! 길을 가다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기만 해도 무릎이 깨질 수 있는 약한 신체와, 누군가 자신을 향해 욕 한 마디만 해도 마음이 깨지는 연약한 심리구조를 가진 그런 존재다. 그리고 더 나아가, 상처의 …
중부지방에 오랜 가뭄이 이어지고 호수나 강도 밑바닥을 드러내 보이며 쩍쩍 갈라진 장면을 뉴스로 보면서, 비가 충분히 오길 기도했다. 그리고 모처럼 어제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대지는 촉촉이 젖기 시작했다. 비가 내리…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죽음을 향해 가게 된다. 좋든 싫든 누구나 죽는다.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죽도록 힘겨운 싸움을 싸우며 이미 살아낸 시간을 뒤로 뒤로 보내게 된다. 살아낸 시간들을 과거의 무덤 속에 하나씩 둘씩 묻…
최근 한 자료를 접하고 몹시 마음이 아프고 어지러웠다. 보건복지부 통계 결과,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우리나라 자살 사망자 수는 7만 1,916명이며, 이는 최근 전 세계에서 발생한 주요 전쟁 사망자(민간인+연합군) 수보다 …
지독한 여름을 보내고 열병을 앓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듯한 느낌으로 가을을 맞이한다. 지난 여름은 수많은 일들이 몰아쳐 너무 고단했었나 보다. 살아남아 새로운 가을을 맞이할 수 있음을 감사하게 된다. 때때로 내가 새…
계절이 가을로 접어들면서, 뜨겁던 공기도 가라앉고 열에 들떠있던 거리도 가라앉고 사람들의 표정도 차분히 가라앉고 있다. 그리고 오늘은 고즈넉한 가을비가 내리고 있는 거리를 걷다 오랜만에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이 그대…
사람의 성격과 기질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서 나온다고 심리학자들은 말한다. 칼 융은 성향과 기질을 결코 바뀌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나 타고난 성향이 양육환경과 결합하면 이상 성격자로 발전하기도 한다. 아울러 모든 성…
미국 선교 투어를 통해 만난 작은 예수들의 한 마디 말을 함께 묵상하고 싶다. 1. 룻 그래함(Ruth Graham, 1920-2007) “공사 끝, 참아 주셔서 감사합니다(End…
저출산 핑계, 사생아 출산 장려? 아이들에겐 건강한 가정 필요해 저출산 원인은 양육 부담, 비혼 출산 지원은 앞뒤 안 맞는 주장 진평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강 의원 등이 제출한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비판하는 성명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