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셀라시에 황제와 군사 독재자 멘기스투

    1973년 아디스 아바바에 강력하고도 극단적인 군사 집단이 등장했습니다. 에티오피아 북부 지방에서는 가뭄과 기근이 발생하여 수천 명의 농민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을 때 왕궁에서는 호화판 연회를 진설하고 있었습니다. 영국…

  • 에티오피아 정교회의 전래

    다하브 할머니와 나는 아치형 교회 정문을 통과하여 성당 뜰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거기엔 회색의 둥근 돔 지붕의 육중한 8각형 성당 건물이 물을 잔뜩 마신 두꺼비처럼 웅크리고 있었습니다. 순례자는 신발을 벗어들고 다하브 …

  • 수입의 10분의 2를 교회와 구제기관에 기부하는 여인숙 주인 다하브 월두 할머니와 함께

    실낱같은 연민의 사랑을 베풀며

    에티오피아에 온지 나흘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순례자 선생님, 좀 불편하시더라도 오늘 당장 내국인 호텔로 옮기시지요.” 어느새 친구가 되어버린 룬다사 씨가 귀띔해 주었습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터여서 외국…

  • 오른 쪽에 서 있는 사람이 순례자로부터 도움을 받은 테스파예 룬다사 씨이다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간밤에 순례자는 참회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죄악의 할렘에서 사랑하는 성도님들이 주님의 복음 사역을 위해 사용하라며 정성들여 헌납한 그 귀한 성금 일부를 탈취당한 것은 전적으로 제 책임과 제 잘못이었음을 깨달았습…

  • 아디스 아바바- ‘요정의 사기’에 걸려들다

    그날 오후 명소를 찾으러 나갔다가 처칠 대로(Churchil Avenue)에서 어느 젊은이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여행 중에 사람들에게 불쑥불쑥 길을 묻는 것이 몸에 배인 저는 그에게 먼저 인사를 건넸습니다. 옷을 단정하고 깨끗하게 차려…

  • ‘새로운 꽃’ -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

    오늘은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 아바바(Addis Ababa)에서 맞는 동북 아프리카 선교 순례여행의 첫날입니다. 전날 밤에 나이로비(Nairobi)에서 갈아탄 케냐 항공기는 자정 무렵 아디스 아바바 국제공항에 도착했으며, 순례자는 하람…

  • “이 땅 어디를 가도, 십자가 하나면 충분했습니다”

    여러 해 전, 그러니까 2003년 2월 미국의 부시 대통령이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기치 아래 사담 후세인의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이라크 전쟁을 준비하고 있었을 때, 한 무명의 순례자는 세계에서 가장 후미진 나라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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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하우스학회

“북한 열리면, 거점별 ‘센터 처치’ 30곳부터 세우자”

지하 성도들 단계적 준비시켜 각 지역별 사역 감당하게 해야 과거 조선족 교회 교훈 기억을 자치·자전·자립 네비우스 정책 주신 각 은사와 달란트 …

이세종 심방

“심방, 우리 약점 극복하게 하는 ‘사역의 지름길’”

“열 번의 단체 공지보다 한 번의 개인 카톡이 더 효과적이다. 열 번의 문자보다 한 번의 전화가 더 효과적이다. 열 번의 전화보다 한 번의 심방이 더 …

대한성서공회

지난해 전 세계 74개 언어로 성경 첫 번역돼

성경전서는 총 769개 언어 번역 아직 전체 48% 언어 번역 안 돼 새 번역된 74개 언어 중 16개는 성경전서, 16개 신약, 42개 단편 2024년 말 기준 세계 성서…

조이풀빌리지, (주)투웰브마운틴즈

교회·지자체·기업의 삼겹줄로 지역 소멸 문제 대안 제시

(주)투웰브마운틴즈(대표 김수홍 목사)는 로컬 콘텐츠를 만드는 기업으로 출판문화예술 분야에서 꾸준히 성과를 내고 지역민들을 위해 헌신함으로써 …

 ‘공명선거전국연합’ 전국 대표자 모임

“사전투표 감시 강화”… 공명선거전국연합, 대선 앞두고 본격 시동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6월 3일 조기 대선을 앞두고, 선거의 공정성을 촉구하는 ‘공명선거전국연합’이 본격 출범 준비에 돌입했다. 지난 11일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