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윤 치유칼럼] 가족의 의미

상한 마음이 시작될 때 고통과 절망이 자라고, 자기 존재에 대해서, 타인에 대해서, 직업에 대해서, 심지어 살아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무의미함의 감정이 자라게 된다. 자기 자신이 무의미하다고 여겨질 때 허무감 공허감이 마음 한가운데를 채운다. 모든 것이 무의미하게 여겨질 때 던지는 질문이 있다. ‘나는 왜 태어났을까? 나라는 존재는 아무 의미가 없는데 그냥 죽는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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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지윤 박사

    [강지윤 치유칼럼] 새로운 시간 속에서 고통과 분노를 넘어

    한 해가 저물고 또 한 해가 오고, 햇살 환한 날이 오고 흐리고 비 오고 눈오는 날이 지나가고 있다.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온 몸에 고통을 안고 나와 울음을 터뜨린다고 한다. 고통 속에서 태어나 성장하는 동안 늘 격려받…

  • 강지윤 박사

    [강지윤 치유칼럼] 마지막 일몰을 기다리며

    한 해의 마지막 날, 빛나는 바다에 앉았다. 햇살이 차가운 바다에 보석처럼 부서져 내리고 있다. 남해의 아름다운 바닷가 기슭에서 진한 커피 한 잔을 앞에 놓고 깊은 묵상과 상념에 잠겨 한 해를 성찰하고 있다. 해변에는 다…

  • 강지윤 박사

    [강지윤 치유칼럼] 마음의 단열재 보강하기

    아주 어릴 적 예닐곱살 무렵까지 내가 살았던 집은 작은 마당과 툇마루가 있는 기와집이었다. 전통한옥은 아니었지만 지붕에 기와를 올려 지은 집이었고 어렸을 때 살았던 집 중에 제일 좋은 집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 집…

  • 강지윤 박사

    [강지윤 치유칼럼] 사랑 참 어렵다?!

    어린시절 애착의 문제가 심리적 허약함을 계속 쌓게 되면 '사랑의 기능'에 장애가 생긴다. 자연스럽게 사람과 관계를 잘 맺고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는 기능은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정서적 기능이다. 사람의 생존에 필수 요소…

  • 강지윤 박사

    [강지윤 치유칼럼] 우울한 겨울소나타를 바다로 보내고

    겨울의 초입에 들어선 아름다운 바다를 본다. 푸르게 일렁이며 포말을 만드는 파도에 찌든 마음을 씻어낸다. 설레는 마음을 누르며 바다 옆 카페에 사랑하는 사람과 마주 앉아 아름다운 소나타를 듣는다. 끝도 없는 수평선 너머…

  • 강지윤 박사

    [강지윤 치유칼럼] 악의 힘이 자라는 이유

    사람이 얼마나 연약한지는 자신의 생애를 되돌아보면 알 것이다. 누구나 살아오면서 상처받았고, 수많은 실수를 했고, 수많은 잘못된 선택을 하며 살아왔을 것이다. 완벽하게 선만 행하며 살아온 사람이 없기에 성경에 기록된 …

  • 강지윤 박사

    [강지윤 치유칼럼] 위대한 사람

    계절이 하나씩 지나가고 아픈 이들의 상처도 아물기 시작했다. 새순이 돋아나듯이 새살이 오르고 고통을 건너 용감하게 낯선 세계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날이 있었던가. 이렇게 푸른 하늘을 언제 보았던가…

  • 강지윤 박사

    [강지윤 치유칼럼] 자존감과 사랑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사랑을 하기도 힘들고 사랑을 받기도 힘이 든다. 사랑을 받을 때는 '나는 사랑받을만한 자격이 없어'라며 숨어버린다. 사랑을 하고싶다가도 '나는 사랑할 자신이 없어'라며 스스로를 힐난한다. 그래서 상…

  • 강지윤 박사

    [강지윤 치유칼럼] 사랑은 서로 지켜주는 것!

    한 여성이 있었다. 너무 오랫동안 혼자 살아서 외로움이 병이 된 여성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꿈처럼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다. 결혼하면 모든 외로움이 사라질 것이라고 굳게 믿었던 이 여성은 몇 달이 지…

  • 강지윤 박사

    [강지윤 박사의 치유칼럼] 영원한 사랑, 영원한 동행

    “아프다, 아프다, 아프다. 그러니 나는 성장할 것이다!“ 존 맥스웰의 <사람은 무엇으로 성장하는가?>에서 이렇게 말했다. 한 해의 절반 이상을 보내고 다시 뒤돌아보니 그 시간만큼의 아픔과 슬픔과 외로움이 쌓여있었다…

  • 강지윤 박사

    [강지윤 박사의 치유칼럼] 분노, 치유돼야 할 질병

    개인의 분노가 정상적인 사회를 깨뜨리고 사람들에게 불안과 두려움을 주고 있다. 분노의 병리학적 증상, 분노의 잔혹함은 가정을 깨뜨리고 사회를 깨뜨리고 개인을 깨뜨리고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분노의 희생자가 되었고 또…

  • 강지윤 박사

    [강지윤 박사의 치유칼럼] 사별, 이별, 그 슬픔의 한가운데서

    또 다시 비극이 일어났다.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들의 집단무의식에는 물에 대한 트라우마가 물의 가장 깊고 어두운 곳처럼 가라앉게 되었을 것 같다. 생애 첫 해외여행을 떠난 사람도 있다고 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죄책감과 …

  • 강지윤 박사

    [강지윤 박사의 치유칼럼] 태어났으면 살아야 할 책임이 있어!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 한 편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아직 보지않은 사람은 꼭 보길 권유하고 싶다. 목아래로는 전혀 움직이지 못하는 세하와 다섯 살 지능을 가진 동구는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간다. 장애가 없는 사람…

  • 강지윤 박사

    [강지윤 박사의 치유칼럼] 당신은 존재만으로도 의미있다!

    상한 마음이 시작될 때 고통과 절망이 자라고, 자기 존재에 대해서, 타인에 대해서, 직업에 대해서, 심지어 살아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무의미함의 감정이 자라게 된다. 자기 자신이 무의미하다고 여겨질 때 허무감 공허감이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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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회바로세우기연대(감바연),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감거협), 웨슬리안성결운동본부(웨성본)가 4월 21일부터 오는 6월 3일 조기 대통령 선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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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암송, 말씀으로 자녀 양육하는 가장 좋은 길”

오감으로 습득 성경 파노라마 교리 알려주는 소요리문답도 5개월 만에 500여 구절 암송 어린이 위주이지만 어른들도 사복음서 중심 한국형 쉐마교…

서울연회 감독 초청 선교사 예배’

“수고에 늘 빚진 마음”… 감리교 서울연회, 해외 선교사들 위로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감독 이광호 목사)는 21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꽃재교회에서 해외 선교사들을 초청해 ‘서울연회 감독 초청 선교사 예배’…

무명

‘하정우 내레이션’ 기독 다큐 <무명 無名> 6.25 개봉

한국 선교 140주년, 광복 80주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해 노리마츠 마사야스, 오다 나라지 조선인 사랑한 두 선교사 소개해 배우 하정우 씨…

“국가인권위, ‘변희수 재단’ 설립 허가 즉각 반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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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죽음, 잘못된 조언과 부추김에서 비롯 개인에 대한 안타까움 있으나, 영응화는 안 돼 모방심리 자극, 군 내 성전환자 증가 위험성 커 특정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