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아이들에게 들이닥쳐야 할 순간도 있다
2년 간 예배 안 빠지던 고교생 2주째 결석했을 때 집 찾아가 3주간 안 오는 날마다 찾아가 다시 돌아와 정신 차리고 공부 청소년부를 맡고 있는 교…
러시아에서 한국인들이 모이는 집회에 한국 전문 찬양팀이 와서 인도하는 모습을 보며 몇 가지 생각을 나눈다. 찬양은 예배 중에 차지하는 부분이 매우 크고 중요하기에 공적이어야 한다. 무슨 말이냐 하면, 인도자의 취향이나 …
피선교지 교회의 상황은 어디서나 대부분 마찬가지겠지만, 러시아에서도 현지 교회가 매우 가난한 것을 보게 된다. 지금은 초창기가 아닌데도 매우 약하고 자립이 안 되어, 목회자들이 건축 현장에서 막노동을 하면서 목회를 …
모스크바에서 북쪽으로 450km 올라가면 르빈스크라는 도시가 나온다. 정기적으로 말씀 세미나를 인도하기 위하여 눈길을 헤치며 달려갔다. 영하 25도의 차가운 기운에 세찬 눈보라가 휘몰아친다. 러시아의 1월은 강추위의 한가운…
단순한 회고와 전망 러시아 초창기 선교사역은 첫째로 교회 개척, 둘째로 신학교 설립, 셋째로 구제가 주된 형태였고 당시 현장이 요구하는 것이었다. 거의 대부분의 교단이 자신들의 신학교를 세우고 사역하였다. 25년의 …
이 질문은 나 자신과 한국교회와 선교사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다. 금년 한 해도 벌써 마무리할 시간이 다가왔다. 지난 사역을 정리하고 돌아보면서 자신을 향한 점검, 비판, 검사, 회고와 평가를 가져야 한…
요즘 러시아에서는 전도운동이 한창 일어나고 있다. 수많은 도시에서 전략적으로 이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정기적으로 각 지역마다 순회하면서, 호구전도를 비롯하여 관공서를 방문해 성경을 선물하고 간단한 메시지를 …
요즘 역사교과서 문제로 정치권·학계·종교계 온 사회가 양분되어 버린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권력이 역사를 정의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지식인이 아닌 누가 봐도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는 일이다. 역사는 보수주…
요한복음 17장의 내용 중 중요한 가르침은 하나됨이다. 그리스도인 공동체는 하나됨을 통하여 힘 있게 살아가게 되고 최후의 보루가 된다. 그렇기에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됨을 위한 구체적인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 러시아 …
하나님나라 세미나 모스크바에서는 매년 10월이면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영성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에는 특별히 ‘하나님나라’의 제자화 사역을 공부하기 위하여 모였다. 서울에서 강사로 오신 목사님께서 성경의 …
모스크바에서 남서쪽으로 700km 내려가면 백러시아(벨라루스의 전 이름) 수도 민스크에 도착하게 된다. 고속도로를 따라 끝없이 펼쳐지는 대지는, 노는 땅 없이 잘 다듬어지고 정리되어 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8일간의 …
우리가 일반적으로 쉽게 쓰는 말 중에 ‘싸가지 없는 놈’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네 가지가 부족하다는 의미로 사용된다고 알고 있다. 즉 ‘양심, 개념, 교양, 예의’가 없는 것을 가리켜서 하는 말이다. 소위 지도자라 칭…
디엔비엔푸(Dien Bien Phu)라는 지역은 북베트남의 수도인 하노이 서쪽 300km 지점의 촌락으로, 라오스 접경에 있다. 모두가 잘 아는 이야기이지만, “한 사람의 지도력이 역사를 어떻게 바꾸어 놓는가”하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 …
러시아에도 공동묘지가 도심에 있는 경우가 많다. 도로변, 혹은 산책하는 공원에 공동묘지가 있다. 이것은 사람들에게 죽음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님을 알려 주는 중요한 인생 교육인 것이다. 비석에 사진을 붙여 놓고 출생과 …
2015년 9월 5일, 모스크바 도시 건설 868주년 기념일이다. 러시아는 생일이나 축하일 등 기념에 대한 애착이 매우 강한 것 같다. 그래서 아이들 생일에도 친족들, 친구들, 이웃들을 초청하여 잔치를 벌인다. 꽤 야단을 떤다는 필자…
사랑만큼 어려운 것이 있을까? 9월의 문턱에서 문득 사랑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해본다. 필자가 사람들과 관계 속에서 사랑하는 방식은, 내 맘에 들고, 내 생각대로 행하고, 건전하고 예의 바른 사람, 상식이 통하는 사람이라…
2년 간 예배 안 빠지던 고교생 2주째 결석했을 때 집 찾아가 3주간 안 오는 날마다 찾아가 다시 돌아와 정신 차리고 공부 청소년부를 맡고 있는 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남성과 여성 두 성별만 존재하는 것이 행정부의 공식 정책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22일(이하 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보수단체 ‘터닝포인트’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