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김춘수 시인의 ‘사랑하는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사랑하는 나의 하나님, 당신은 늙은 비애(悲哀)다. 푸줏간에 걸린 커다란 살점이다. 시인(詩人) 릴케가 만난 슬라브 여자(女子)의 마…
삶은 흐른다. 강이 멈추지 않고 흐름처럼, 우리 삶도 흘러간다. 오르고 내리고 이루고 무너지고 제 갈 길 갈 것이다. 쥐어보면 먼지 한 점. 그래도 우리는 울며불며 가야한다. 그 한 점의 먼지가 꿈이기에. 믿음은 실…
서울시교육청 권고, 미션스쿨 자율성과 학생 선택권 고려 부족 헌법 따라 종교 교육 제공 가능 종교 활동, 인성 교육·교양 함양 미션스쿨 종교적 자율성 침해 다른 교육청으로 확산 우려돼 최근 서울시교육청 학생인권센…
사람을 그릇으로 만드셨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롬 9:21). 그릇은 도구나 기구가 아니라, 무언가를 담는 데 사용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오직 자신만을 담는 그릇으로 만드셨습니다. 당신은 창세 전 하나님을 담도록…
‘인격’(人格)이란 사람으로서의 품격을 의미합니다. 사람의 됨됨이나 인간성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세상에 많이 있습니다. ‘교양’(敎養)은 사회생활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는 품위 또는 문화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뜻합니다. …
박욱주 박사님의 ‘브리콜라주 인 더 무비’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SBS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를 분석합니다. 이 드라마에는 악마 판사 ‘강빛나(박신혜)’를 비롯해 경찰 한다온(김재영), 구만도(김인권), 이아룡(김아영), 오…
조선시대 27명의 왕 중 세종대왕(1397-1450/ 재위 기간 31년 6개월/ 1418.8- 1450.2)에 대하여 알아본다. 2024년은 세종 즉위 606년째이다. 세종은 조선 건국 5년 뒤인 1397년 4월 10일(양력 5. 15)에 한양 준수방(현 서울 통인동 세종마을)에서…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는 ‘독서의 바퀴’라는 책에서 “인간은 노예이지 않으면 안 된다. 노예가 되어야 한다. 이제는 누구의 노예인가 하는 사실만 남아 있을 뿐이다.”라고 했다. 누구의 노예인가가, 내가 무엇에 붙잡혀 사…
“꼭 지켜내야 할 것들”. 지지난주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가 났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정말 대한민국 문학계에 큰 경사요 쾌거이지요. 사실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으면 좀 들떠야 되지 않겠습니까? …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시각 다양 많은 분야에서 유용한 도구이나 인간 통제 벗어나면 오용도 우려 인공지능 윤리 제정 시급 주장도 탐욕 발생시 한낱 휴지 조각 전락 하나님과 영적 회복 운동이 먼저 인공지능 기술이 인…
빌라델비아 의미, ‘형제 우애’ 1390년 오스만 제국 점령당해 ‘여러 색 가진’ 알라세히르 돼 ‘성 요한 교회’도 폐허 유적만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
10.27 연합예배 주최 측에 기윤실 등 반대 성명 발표 양 진영 차이, 동성애 입장 10.27 연합예배에 대한 논란이 많다. 특별히 기윤실은 이 모임에 대해 지난 10월 2일 ‘예배와 기도회를 빙자한 정치집회를 공교회 차원에서 진행…
르네상스 21 보카치오 르네상스에 깊은 영향을 끼친 3대 문학가로 단테와 페트라르카, 그리고 보카치오를 꼽는다. 보카치오(Giovanni Boccaccio, 1313-1375)는 피렌체의 남서쪽 체르탈도(Certaldo)라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가 사업…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가 하나님의 백성이다. 2천 년 전 안디옥 교회에서 예수를 믿는 자들을 그리스도인이라 처음 부르게 되었다. 예수를 믿는 자들의 삶을 보고 지어진 신조어(新造語)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하나님의 …
1. 한 작은 교회 목사에게 들려온 하나님의 음성 한 작은 교회 목사가 어느날 기도하다가 하나님께 절규하였다. “하나님! 제발 저희 교회 부흥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때 마음속으로 주님의 음성이 깨달아졌다. “너는 …
저는 마음이 상한 사람을 많이 만납니다. 직장에서 왕따를 당한 사람, 남편의 통제로 답답해하는 아내, 부모님을 용서하기 어려운 사람, 어린 시절부터 늘 외로웠던 사람, 결혼을 못해 힘들어하는 사람, 관계가 늘 버거운 사람, …
나의 하나님 사랑하는 나의 하나님, 당신은 늙은 비애(悲哀)다. 푸줏간에 걸린 커다란 살점이다. 시인(詩人) 릴케가 만난 슬라브 여자(女子)의 마…
최근 인천 기쁜소식선교회(구원파) 소속 교회 여고생 살해 혐의로 기소된 합창단장 박모 씨(52)에게 무기징역이, 공범인 또 다른 교회 신도들에게는 각각 징역 30년이 구형됐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장우영) 심리로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