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박원근 칼럼] 피조물이 탄식하고 있다

    6.25를 경험한 분들은 잘 아실 것이다. 이 땅이 수백만의 피를 삼키고 전 국토가 연일 쏟아지는 폭탄과 총탄에 맞아 죽어가고 있을 때였다. 삼천리 금수강산은 저주를 받아 하늘이 문을 닫고 비까지 내려 주지 않자 벌거벗어 속살…

  • [박원근 칼럼] 약할 그 때에 곧 강함이니라

    우리는 자신의 약점을 인정할 뿐만 아니라, 그 약점에 대해서 만족할 수 있어야 한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고백한다.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 [김성광 칼럼] 사망의 골짜기를 지날 때

    요즘 점점 자살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통계청의 발표에 의하면 자살로 죽는 사람이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보다 1.5배나 많다고 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 3년 연속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제 자살은 우리…

  • [박원근 칼럼] 희망을 산 선지자, 예레미야

    때는 주전 587년 유다가 바벨론에 의해 멸망하기 직전이었다. 이미 예루살렘은 바벨론 군대에 의해 겹겹이 포위되어 있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유다의 심판을 예언하다가 시드기야 왕에게 체포되어 시위대 감옥에 감금되었다. …

  • [박원근 칼럼] 성령충만은 욕망으로부터의 자유

    그리스도인들이 성령충만이라고 할 때,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인식이 있다. 그것은 일단 마음이 뜨거워야 하고, 요란스러워야 한다. 박수도 힘껏 치고, 큰 소리로 통성기도 할 수 있어야 한다. 방언기도를 하고, 금식을 하며, 철…

  • [박원근 칼럼] 참된 스승, 참된 제자

    예수님의 제자 빌립은 당시 가나에서 살고 있었다. 빌립은 같은 마을에 살고 있는 나다나엘 이란 친구를 찾아가 “모세가 율법에 기록했고, 여러 선지자가 예언한 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바로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다”고 말…

  • [김성광 칼럼] 하나님의 지혜로 분쟁을 해결해라

    스위스의 유명한 철학자 힐티(Carl Hilty ; 1833~1909)는 “인류 최대의 불행은 서로 화목하지 못하는 데서 발생한다”고 말했다. 불행은 분쟁과 다툼에서 온다. 가정이 불행한 것도, 나라가 어려운 것도, 세계가 혼란스러운 것도 모두…

  • [주명수 칼럼] 친절도 훈련이 필요합니다

    얼마전 영국에서 발행되는 ‘비즈니스 트래블러’라는 잡지는 세계 여행을 자주 하는 각국의 비즈니스맨들을 대상으로 국가별 친절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이 조사에서 한국은 프랑스 다음으로 가장 불친절한 나라로 …

  • [김성광 칼럼] 서로 불쌍히 여기라

    중국의 사상가 맹자(孟子 ; B.C.372~B.C.289)는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없는 것은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간은 서로 불쌍히 여기고, 서로 용서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부모가 자녀의 잘못을 마음 아파하고 불쌍히 여겨 용…

  • [김성광 칼럼] 복과 저주

    중국의 고대 사상가 공자(孔子 ; B.C. 552~479)는 “선을 행하는 자에게 하늘은 복(福)으로써 갚고, 불의를 행하는 자에게 하늘은 화(禍)로써 갚는다”고 말했다. 인생에 복이 임하는가 화가 임하는가는, 선을 행하느냐 불의를 행하…

  • [김성광 칼럼] 섬김이야말로 행복과 축복

    아프리카의 성자 알버트 슈바이쳐(Albert Schweitzer ; 1875~1965) 박사는 “다른 사람을 섬길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라고 했다. 행복도 그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자신 밖에 모르고 남에게 관심도 없는 사람을…

  • [박원근 칼럼] 착하고 충성된 종

    베토벤은 종인 어머니와 3류 극단의 악사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머니는 베토벤이 13살 되던 해에 죽고, 술주정뱅이 아버지는 그가 17살이 되던 해에 세상을 떠나게 된다. 이렇게 불운한 가운데서도 베토벤은 아버지에게…

  • [김성광 칼럼] 순종이냐 배반이냐

    요즘 정치권이 말이 많고 복잡하다. 모 정당에서 국회의원, 장관, 도지사까지 지낸 한 대권후보가 갑자기 탈당을 하면서, 자기에게 도움 주었던 당을 비판했다. 그래서 그 행위를 보고, ‘배신이다’, ‘정치 윤리가 안 됐다’고…

  • [박원근 칼럼] 예수님의 죽음을 넘어선 용기

    선지자 스가랴는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라고 했습니다…

  • [김성광 칼럼] 시험을 참는 자의 복

    유대인의 지혜서 탈무드(Talmud)에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시험하고 계신다. 부자에게는 인색하지 않은가를 시험하시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불평하지 않는가를 시험하신다”라는 말이 있다.

에디터 추천기사

10.27 연합예배

[10.27 연합예배] 여운 계속되는 연합찬양대 ‘Way Maker’

가톨릭·비기독교인도 감사 댓글 차별금지법, 기독교 덕 보고 산다 총 1,400여 명 빗속에서 찬양해 오케스트라 악기들 가장 걱정돼 간절한 기도, 기대…

외항선교회

한국외항선교회 50주년… “요즘 선교, 봉사 있지만 예수 없어”

선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독론, 십자가, 그리고 종말론 선교, 고난·환난 없이 힘들어 절박성·긴급성 있어야 복음화 한국외항선교회(이사장 …

람베스 궁

英성공회 보수 지도자들, 동성혼 옹호 대주교에 회개 촉구

세계성공회미래회의(The Global Anglican Futures Conference, GAFCON) 지도자들이 종교개혁기념일을 맞아, 동성결혼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한 저스틴 웰비(Justin W…

변증 컨퍼런스

“종교다원주의 시대, ‘오직 예수’는 편협한 주장?”

2024 기독교 변증 컨퍼런스가 ‘무신론 시대, 왜 기독교의 하나님인가?’라는 주제로 지난 2일 청주 서문교회(담임 박명룡 목사)에서 개최됐다. 기독…

천병근

1950년대 기독교 시각예술 선구적 화가… 부친은 일제 때 4차례 옥살이한 목회자

작가들 전쟁에도 작품 활동 계속 <삶>, 불안 속 주님 신뢰 전달해 1954년 첫 개인전, 신앙 주 테마 기독 미술 토착화에도 깊은 관심 C. S. 루이스는 ‘…

한국침례신학대학교(침신대)

정부 주도 대학평가제도, 신학대 정체성과 설립 목적 침해

1. 원인: 교육부의 획일적 통제와 대학 자율성 상실 총장으로 재임하던 4년 가운데 3년을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보냈다. 전대미문의 이 기간은 정부…

세계로교회

‘10.27 후 첫 강단’ 손현보 목사 “하나님 역사에 전율”

계획도 조직도 없이… 하나님께서 하신 것 100만여 모였지만 사고도 쓰레기도 없어 감리교, 국회, 외신들서 놀라운 변화 확인 10.27 한국교회 200만 연…

c채널

C채널 창립 15주년, 한국기독교 AI위원회 출범

C채널방송, 아가페문화재단과 한국교회 공적 기구 역할 동행 한국교회 전문 기구로 ‘한국기독교 AI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C채널방송은 창립 …

감리교 감독회장 이취임식

[기감 최종] 김정석 신임 감독회장 “복음으로 미래 열 것”

김정석 목사(광림교회)가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 신임 감독회장에 취임했다. 김 신임 감독회장은 취임사에서 “오직 복음의 능력으로 도전을 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