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티치아노가 그린 교황 바오로 3세.

    바로크 시대를 열었던 ‘행복한 화가’

    역사적으로 천재 화가가 생전에 인정받는 경우는 드물었다. 그 이유는 그들은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고로 그들은 생전에 심각한 고통을 겪게 되고, 자신이 가는 길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에 대한 깊은 좌절에 빠…

  • 교황 에우제니우스 4세

    인문학이 하나님 맞서는 방향으로 꽃핀 과정

    르네상스 시대 인문학이 어떻게 중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되었을까? 바티칸이 시퍼렇게 눈을 치켜뜨고 있는 상황에서 말이다. 스콜라 신학이 중세를 지배할 때 사람들의 관심은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는 삶이었다. 당시는 …

  • 조토의 초상화.

    ‘개인 감정 표현’에 주목한, 르네상스 태동의 선각자

    세상은 천재가 나타날 때 환호하고 열광한다. 그를 통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또한 천재는 자신의 정체를 어린아이들에게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가 세월과 함께 슬그머니…

  • 십자군 전쟁 우르바노 2세 교황 프란체스코 하예츠

    십자군 전쟁으로 인한 유럽의 변화들

    13세기는 큰 변화를 요하던 시대였다. 예루살렘을 이슬람으로부터 해방해야 한다는 바티칸의 요청에 전 유럽은 동의했다. 각국이 의견의 일치를 보기란 어려웠지만, 이번 일 만큼은 모두가 찬동했다. 성전에 참석하는 자들은 연…

  • 보티첼리의 ‘봄’.

    스콜라 신학서 벗어나려 한 자연주의, 결국 진흙탕으로

    헤겔은 말했다. “세상은 언제나 그 시대를 관통하는 시대정신이 있어,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은 그 시대정신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고. 지금 우리는 극단적 자본주의가 지배하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래서 대부분 사…

  • 라파엘이 그린 교황 레오 10세. 왼쪽은 조카이자 훗날의 클레멘스 7세 교황.

    어떻게 한 사람에게 그런 다양한 은사를 부어 주셨을까

    천재 예술가들이 세상에서 살아가기란 쉽지 않다. 대체로 한 세대가 지난 후에야 그들의 진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르네상스 시대 천재 예술가들은 가장 행복한 시절을 살았다 싶다. 직접적인 기폭제가 된 것은 …

  • 미켈란젤로.

    천재 예술가 미켈란젤로는 인생을 어떻게 마무리했나

    성 프란시스가 오상(예수 그리스도의 다섯 가지 상처)을 받았다는 수도원을 찾아가다가 우연히 사잇길에서 푯말을 봤다. 그것은 미켈란젤로(Michelangelo, 1475-1564)의 생가라는 표지였다. 그는 르네상스의 3대 천재로 불리는 거장이…

  • 라파엘이 그린 교황 레오 10세. 왼쪽은 조카이자 훗날의 클레멘스 7세 교황.

    역사의 아이러니… 바티칸의 게으름이 종교개혁 성공의 원인이 되다

    메디치 가문은 피렌체 공화국을 이끌면서 교황과 여러 번 맞서야 했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의 가문을 든든히 지키기 위해서 교황청에 줄을 대야 한다는 사실을 체감했다. 그래서 로렌초 메디치는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 아들 …

  •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교수형을 당해 죽은 살비아티 대주교.

    1478년 부활절, 피렌체 대성당서 살인이 벌어진 이유

    이태리 역사를 살펴 보면 가문들의 경쟁은 대단했다. 선의의 경쟁이 아니라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상대방을 제압하고 패권을 손에 쥐려는 전투적 투쟁이었다. 로마에서는 콜론나와 오르시니 가문, 작은 도시 아시시에서도 네…

  • 오르산미켈레 성소

    연옥에서의 고난 줄이려다, 놀라운 문화 부흥 일으켜

    르네상스의 발원은 여러 요인이 있었겠으나, 우연한 사건으로 폭발하게 되었다. 인간 역사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통하여 물줄기가 휘돌아 가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것을 신학자의 입장으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로 치부하지만…

  • 레오나르도 다 빈치.

    르네상스 3대 천재 중 1인, 열악한 환경서 태어났지만…

    서양 사람들의 이름은 우리네 이름과는 조금 다르다. 우리 이름은 성과 이름으로 단순한데, 서양 사람들의 이름은 세례명과 또는 존경하는 성인의 이름이나 성공한 가문의 이름을 덧붙이기 때문에 길고 동명이인도 많다. 르네…

  • 비너스의 탄생

    ‘르네상스의 아이콘’ 모델이었던 시모네타

    그가 마음 깊이 연모한 사람은 당대 최고의 미녀였다. 그녀는 제노아의 귀족 태생으로, 피렌체의 명문가 베스푸치 가의 마르코와 결혼하기 위해 피렌체로 왔다. 당시 베스푸치 가문은 당대 피렌체 최고의 가문이요, 통치자였던 …

  • 코시모 데 메디치의 가족 교회당 벽에 그려진 그림으로, 동방 박사를 기념하는 행렬 속에 메디치 가문의 수장인 코시모 데 메디치가 나귀를 타고 있다.

    르네상스의 찬란한 꽃 피우게 한 지도자의 성품

    한 사람의 생각과 행동은 굉장히 중요하다. 한 가정이 일어나는 것은 구성원 중 특별한 재능을 가진 자가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때 가능하게 된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한 국가가 흥하는 길로 가느냐, 망하는 길로 …

  • 한평우 목사 칼럼

    “두려움이 개인이 아니라 집단을 지배할 때…”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장애물 가운데 하나가 두려움이 아닐까, 싶다. 나는 어릴 때, 6.25를 경험했다. 아저씨의 손에 이끌려 산속의 방공호에 들어가기도 했고, 시뻘건 포탄이 읍내를 향해 하늘을 가르고 날아갔다는 어른들의 얘…

  • 스위스 용병 교황 교황청 근위대

    흔히 주를 위해 충성한다는데… 과연 목숨까지 버릴 수 있을까?

    어느 기사는 조선시대 500년을 통틀어 6대 천재를 소개하였다. 그 중 한 사람이 신숙주(1417-1475)였다. 그는 다양한 면에서 탁월하였는데, 특히 언어 분야의 천재로 주변국의 모든 언어를 습득하였다. 그래서 언어의 재능으로 외교…

에디터 추천기사

행동하는프로라이프를 비롯한 59개 단체가 5일(수) 정오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헌재)의 이중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헌재, 낙태법 개정 침묵하면서 재판관 임명만 압박?”

행동하는프로라이프를 비롯한 59개 단체가 5일(수) 정오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헌재)의 이중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

1인 가구

“교회에서 ‘싱글’ 대할 때, 해선 안 될 말이나 행동은…”

2023년 인구총조사 기준으로 1인 가구는 무려 782만 9,035곳. 전체 가구 2,207만의 35.5%로 열 집 중 네 집이 ‘나 혼자 사는’ 시대가 됐다. 2024년 주민등록인…

림택권

“오늘도 역사하시는 ‘섭리의 하나님’까지 믿어야”

“두 개의 평행선으로 이뤄진 기찻길이어야만 기차가 굴러갈 수 있듯, 우리네 인생도 형통함과 곤고함이라는 평행선 위를 달리는 기차와 같지 않을까 …

조혜련

방송인 조혜련 집사가 이야기로 쉽게 전하는 성경

생동감 있고 자세한 그림 1천 장 함께해 성경 스토리 쉽게 설명 재미 함께, 신학교수 감수 거쳐 조혜련의 잘 보이는 성경이야기 조혜련 | 오제이엔…

열방빛선교회 촤광 선교사

“수령 위해 ‘총폭탄’ 되겠다던 탈북민들, 말씀 무장한 주의 군사로”

“수령님을 위해 총폭탄이 되겠다던 북한 형제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거듭나면서, 지금부터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위해 남…

박충권 의원

“인권 말하면서 北 인권 외면하는 민주당, ‘종북’ 비판 못 피해”

재단 설립, 민주당 때문에 8년째 표류 중 정치적 논쟁 대상 아닌 인류 보편의 가치 정부·여당·전문가·활동가들 역량 결집해야 국민의힘 박충권 의…

다음세대학부모연합

“낙태법 공백 나 몰라라 헌법재판소, 뻔뻔·이중적·불공정”

헌재 결정 안 따르면 헌법 위반? 국회는 6년째 낙태죄 입법 않아 판결 무시 국회부터 엄중 경고를 36주 낙태, OECD 국가 중 한국뿐 편향 재판관 모인 정…

미국 워싱턴 구국집회

한·미 기독교계 공동 성명 “한국 자유민주주의 위기… 깨어 행동해야”

조직적 카르텔, 자유민주 위협 한국교회, 헌법 질서 지켜야 친공산주의 집단 경각심 고취 미국 ‘한국애국기독교총연합’과 한국 ‘세이브코리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관위

국민 47.1% “선관위 불공정”… 52%는 “사전투표 폐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대표 서요한)이 국민법문화의식연구소(소장 이호선, 국민대 법대학장)의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