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그린, 교수형을 당해 죽은 살비아티 대주교.

    1478년 부활절, 피렌체 대성당서 살인이 벌어진 이유

    이태리 역사를 살펴 보면 가문들의 경쟁은 대단했다. 선의의 경쟁이 아니라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상대방을 제압하고 패권을 손에 쥐려는 전투적 투쟁이었다. 로마에서는 콜론나와 오르시니 가문, 작은 도시 아시시에서도 네…

  • 오르산미켈레 성소

    연옥에서의 고난 줄이려다, 놀라운 문화 부흥 일으켜

    르네상스의 발원은 여러 요인이 있었겠으나, 우연한 사건으로 폭발하게 되었다. 인간 역사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통하여 물줄기가 휘돌아 가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것을 신학자의 입장으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로 치부하지만…

  • 레오나르도 다 빈치.

    르네상스 3대 천재 중 1인, 열악한 환경서 태어났지만…

    서양 사람들의 이름은 우리네 이름과는 조금 다르다. 우리 이름은 성과 이름으로 단순한데, 서양 사람들의 이름은 세례명과 또는 존경하는 성인의 이름이나 성공한 가문의 이름을 덧붙이기 때문에 길고 동명이인도 많다. 르네…

  • 비너스의 탄생

    ‘르네상스의 아이콘’ 모델이었던 시모네타

    그가 마음 깊이 연모한 사람은 당대 최고의 미녀였다. 그녀는 제노아의 귀족 태생으로, 피렌체의 명문가 베스푸치 가의 마르코와 결혼하기 위해 피렌체로 왔다. 당시 베스푸치 가문은 당대 피렌체 최고의 가문이요, 통치자였던 …

  • 코시모 데 메디치의 가족 교회당 벽에 그려진 그림으로, 동방 박사를 기념하는 행렬 속에 메디치 가문의 수장인 코시모 데 메디치가 나귀를 타고 있다.

    르네상스의 찬란한 꽃 피우게 한 지도자의 성품

    한 사람의 생각과 행동은 굉장히 중요하다. 한 가정이 일어나는 것은 구성원 중 특별한 재능을 가진 자가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때 가능하게 된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한 국가가 흥하는 길로 가느냐, 망하는 길로 …

  • 한평우 목사 칼럼

    “두려움이 개인이 아니라 집단을 지배할 때…”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장애물 가운데 하나가 두려움이 아닐까, 싶다. 나는 어릴 때, 6.25를 경험했다. 아저씨의 손에 이끌려 산속의 방공호에 들어가기도 했고, 시뻘건 포탄이 읍내를 향해 하늘을 가르고 날아갔다는 어른들의 얘…

  • 스위스 용병 교황 교황청 근위대

    흔히 주를 위해 충성한다는데… 과연 목숨까지 버릴 수 있을까?

    어느 기사는 조선시대 500년을 통틀어 6대 천재를 소개하였다. 그 중 한 사람이 신숙주(1417-1475)였다. 그는 다양한 면에서 탁월하였는데, 특히 언어 분야의 천재로 주변국의 모든 언어를 습득하였다. 그래서 언어의 재능으로 외교…

  • 콜로세움 고대 로마 제국 핍박 초대교회

    눈치 보지 않음으로… 그 귀한 재능이 땅 속에 묻히다

    우리 교회 주소는 비아 퀸틸리(Via Quintili)이다. 퀸틸리 가문의 퀸틸리 형제는 로마의 미친 황제인 콤모두스 시대 활약했던 뛰어난 집정관이다. 교회 주변의 주소들은 모두 공화정 시대 유명인사들의 이름들로 명명했다. 공…

  • 갈리스토 카타콤베 Gallisto Catacombe

    죽은 교황의 시신 꺼내 모의재판 후 세 손가락 자른 이유는…

    교황 포르모소(Foromoso, 891-896) 로마 성밖에 규모가 제일 큰 갈리스토 카타콤베(Gallisto Catacombe)가 있다. 그 카타콤베에는 순교한 여러 감독들이 묻혀 있다. 감독들이 묻혀있는 지하를 통과하면, 왼편에 산타 체칠리아(Santa Cecili…

  • 한평우 그레데 디도

    목숨 걸고 스승 바울을 쫓았던 디도

    수년 전 아테네에서 유럽 목회자 세미나를 마친 후 크루즈를 타고 그레데를 방문했다. 처음 방문하는 길이었고, 크루즈를 타는 것도 처음이었기에 호기심이 컸다. 사람은 누구나 처음 경험하는 일에는 흥분과 호기심이 함께 하…

  • 암브로시우스 밀라노

    굴복시키는 승리만이 승리가 아니다: 암브로시우스 감독

    바티칸의 중앙에 사도 베드로가 의자에 앉아 있는 형상이 있다. 베드로가 앉아있는 의자 모서리를 들고 있는 네 사람을 가톨릭의 4대 박사라고 칭한다. 그들은 서방의 박사인 암브로시우스(Ambrosius, 340-397)와 어거스틴, 그리고 동…

  • 세네카

    힘이 있을 때 탐욕을 절제하라: 세네카의 역설적인 삶

    로마와 나폴리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포르미아(Formia)을 찾아갔다. 그곳에 있는 스토익 철학자 키케로의 무덤을 찾기 위해서다. 거기서 아주 우연히 세네카(Seneca, B.C. 4-A.D. 65)의 묘지가 아피아 안티카(Appia Antica)에 있다는 것을 알…

  • 하드리아누스 신전

    밀라노 스칼라에서 만난 정명훈, 클래식 음악의 수도사

    로마가 세계를 다스렸을 때 세상은 편안했다. 그런데 그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 어마 어마한 군대의 힘이 요구되었다. 오현제 중 한 사람인 하드리아누스(Hadrianus76-138) 황제 시에 로마의 한 군단 병력은 6,831명이었다. 이 숫자…

  • 베네딕토 수도원

    기도로 중세의 칠흑 같은 어둠을 밝힌 사람, 베네딕토

    인간은 항상 산에 대한 외경심을 가지곤 한다. 특히 높은 산에 대한 외경심이 대단하고 그 산을 섬기기도 한다. 산은 항상 깊은 침묵으로 번잡한 인생들을 아늑한 자신의 품으로 불러들이고 문명의 복잡함에 시달리는 인생들에…

  • 뵈뵈 로마 한평우

    [한평우 목사의 로마 이야기] 시대가 요구하는 영적 뵈뵈

    어거스틴은 하나님은 현재만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지배를 받는 인생은 항상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존재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시간과 공간 저편에 계시는 분이시기에 과거나 미래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직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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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국민운동본부’

한국교회 장로 1만 2천 명 “한덕수로 빅텐트를”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국민운동본부’(상임 추대위원장 김춘규)가 29일 오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한국교회 장로 1만 2천 명 한덕수 총리…

김문수 한덕수

종교·시민단체 연합, “김문수 지지 및 한덕수와 연대” 촉구

대한민국 종교 및 시민단체 연합 일동이 28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조기 대선에서 김문수 전 장관 지지 및 한덕수 총리와의 연…

조선 근대화 서울 장터 시장 선혜창 선교 내한 선교사 140주년

내한 선교사들, 당시 조선 사회 얼마나 변화시켰나

19세기 말 선교사 기독교 전파 신앙, 한국 개화 동력이자 주체 ‘하나의 새로운 사회’ 형성시켜 복음 전하자, 자연스럽게 변화 1884년 9월 알렌 의…

기아대책

희망친구 기아대책, 선교사 자녀 지원 위한 ‘Re: 미션 캠페인’

국내 정착 선교사 자녀들 원활한 한국 생활 적응 통합 프로그램 지원 긴급 생계비, 셰어하우스 운영 및 심리·정서 상담 연계, 소그룹 모임 국내 최…

한기총

산불 피해 교회·주민들 위한 마음 이어가는 한기총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는 4월 28일(월) 오전 서울 종로구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지역 기독교연합회 대표 목회자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