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콜로세움 고대 로마 제국 핍박 초대교회

    눈치 보지 않음으로… 그 귀한 재능이 땅 속에 묻히다

    우리 교회 주소는 비아 퀸틸리(Via Quintili)이다. 퀸틸리 가문의 퀸틸리 형제는 로마의 미친 황제인 콤모두스 시대 활약했던 뛰어난 집정관이다. 교회 주변의 주소들은 모두 공화정 시대 유명인사들의 이름들로 명명했다. 공…

  • 갈리스토 카타콤베 Gallisto Catacombe

    죽은 교황의 시신 꺼내 모의재판 후 세 손가락 자른 이유는…

    교황 포르모소(Foromoso, 891-896) 로마 성밖에 규모가 제일 큰 갈리스토 카타콤베(Gallisto Catacombe)가 있다. 그 카타콤베에는 순교한 여러 감독들이 묻혀 있다. 감독들이 묻혀있는 지하를 통과하면, 왼편에 산타 체칠리아(Santa Cecili…

  • 한평우 그레데 디도

    목숨 걸고 스승 바울을 쫓았던 디도

    수년 전 아테네에서 유럽 목회자 세미나를 마친 후 크루즈를 타고 그레데를 방문했다. 처음 방문하는 길이었고, 크루즈를 타는 것도 처음이었기에 호기심이 컸다. 사람은 누구나 처음 경험하는 일에는 흥분과 호기심이 함께 하…

  • 암브로시우스 밀라노

    굴복시키는 승리만이 승리가 아니다: 암브로시우스 감독

    바티칸의 중앙에 사도 베드로가 의자에 앉아 있는 형상이 있다. 베드로가 앉아있는 의자 모서리를 들고 있는 네 사람을 가톨릭의 4대 박사라고 칭한다. 그들은 서방의 박사인 암브로시우스(Ambrosius, 340-397)와 어거스틴, 그리고 동…

  • 세네카

    힘이 있을 때 탐욕을 절제하라: 세네카의 역설적인 삶

    로마와 나폴리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포르미아(Formia)을 찾아갔다. 그곳에 있는 스토익 철학자 키케로의 무덤을 찾기 위해서다. 거기서 아주 우연히 세네카(Seneca, B.C. 4-A.D. 65)의 묘지가 아피아 안티카(Appia Antica)에 있다는 것을 알…

  • 하드리아누스 신전

    밀라노 스칼라에서 만난 정명훈, 클래식 음악의 수도사

    로마가 세계를 다스렸을 때 세상은 편안했다. 그런데 그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서 어마 어마한 군대의 힘이 요구되었다. 오현제 중 한 사람인 하드리아누스(Hadrianus76-138) 황제 시에 로마의 한 군단 병력은 6,831명이었다. 이 숫자…

  • 베네딕토 수도원

    기도로 중세의 칠흑 같은 어둠을 밝힌 사람, 베네딕토

    인간은 항상 산에 대한 외경심을 가지곤 한다. 특히 높은 산에 대한 외경심이 대단하고 그 산을 섬기기도 한다. 산은 항상 깊은 침묵으로 번잡한 인생들을 아늑한 자신의 품으로 불러들이고 문명의 복잡함에 시달리는 인생들에…

  • 뵈뵈 로마 한평우

    [한평우 목사의 로마 이야기] 시대가 요구하는 영적 뵈뵈

    어거스틴은 하나님은 현재만 존재한다고 했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지배를 받는 인생은 항상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존재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시간과 공간 저편에 계시는 분이시기에 과거나 미래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직 그…

  • 카노사 그레고리 7세 교황

    잔인하게 이기지 말라: 카노사의 투쟁 혹은 굴욕

    운동 경기를 하면, 반드시 한 쪽은 이기고 다른 쪽은 진다. 특히 복싱 경기처럼 두 사람이 하는 경기에서는 이런 부분이 더욱 도드라진다. 경기가 끝나면 이긴 자는 펄쩍 펄쩍 뛰며 환호하고 주먹을 휘두르면서 기뻐한다. 그러…

  • 로마 이야기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구라파는 이제 우기철로 접어들고 있다. 우기철에는 낙뢰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사고도 많이 발생한다. 우리나라도 낙뢰로 인해 매년 10만 명 이상이 피해를 당한다고 한다. 2014년 낙뢰관측 정보에 의하면 상반기에 총 25,897회 …

  • 유럽 수도원

    가난할 때는 타는 목마름으로 돈을 구했는데…

    어릴 때, 밥도 제대로 먹지 못했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그 가난했던 시절, 성도들이 50여 명 정도 모이던 한 작은 시골 교회에 출석했습니다. 그런데도 성도들 간에 사랑이 얼마나 많고 뜨거웠는지 모릅니다. 서로가 헤어지기 …

  • 이탈리아 지진

    이탈리아 ‘스파게티의 탄생지’에서 벌어진 재난

    과학은 계속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는데 여전히 깜깜한 분야도 많다. 그 중 하나가 갑자기 일어나는 지진에 대해 현대 과학이 예측하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세상은 지진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데도 말이다. 지진을 미리 예측…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교황을 만나러 로마까지 찾아오는 사람들, 대부분...

    예나 지금이나 보통 사람이 유명 인사를 만나기는 어려운 세상이다. 세상에는 항상 유명 인사를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음악가 안익태 선생도 구라파에 유학 와서 당시 실력 있는 마에스트로의 제자…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여러분은, 돌아갈 집이 준비되었는지요?

    며칠 전 일간지에 미국의 루게릭 말기 환자가 안락사를 택했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41세 된 여류 화가인데, 의사로부터 6개월 정도의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미 병은 많이 진행되어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

  • 한평우 포르투갈

    [한평우 목사의 로마 이야기] 넝쿨째 들어온 복을 찬 사람

    한평우 포르투갈 ▲해리포터의 저자 조앤 롤링이 즐겨 다녔던 포르토의 카페. 얼마 전 일간 신문기사다. 40대 이상의 주부들에게 앙케이트 질문을 했는데, '남편이 월 1천만 원을 벌어다 준다면'이란 내용이었다. 그 정도로 …

에디터 추천기사

행동하는프로라이프를 비롯한 59개 단체가 5일(수) 정오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헌재)의 이중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헌재, 낙태법 개정 침묵하면서 재판관 임명만 압박?”

행동하는프로라이프를 비롯한 59개 단체가 5일(수) 정오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헌재)의 이중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

1인 가구

“교회에서 ‘싱글’ 대할 때, 해선 안 될 말이나 행동은…”

2023년 인구총조사 기준으로 1인 가구는 무려 782만 9,035곳. 전체 가구 2,207만의 35.5%로 열 집 중 네 집이 ‘나 혼자 사는’ 시대가 됐다. 2024년 주민등록인…

림택권

“오늘도 역사하시는 ‘섭리의 하나님’까지 믿어야”

“두 개의 평행선으로 이뤄진 기찻길이어야만 기차가 굴러갈 수 있듯, 우리네 인생도 형통함과 곤고함이라는 평행선 위를 달리는 기차와 같지 않을까 …

조혜련

방송인 조혜련 집사가 이야기로 쉽게 전하는 성경

생동감 있고 자세한 그림 1천 장 함께해 성경 스토리 쉽게 설명 재미 함께, 신학교수 감수 거쳐 조혜련의 잘 보이는 성경이야기 조혜련 | 오제이엔…

열방빛선교회 촤광 선교사

“수령 위해 ‘총폭탄’ 되겠다던 탈북민들, 말씀 무장한 주의 군사로”

“수령님을 위해 총폭탄이 되겠다던 북한 형제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거듭나면서, 지금부터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위해 남…

박충권 의원

“인권 말하면서 北 인권 외면하는 민주당, ‘종북’ 비판 못 피해”

재단 설립, 민주당 때문에 8년째 표류 중 정치적 논쟁 대상 아닌 인류 보편의 가치 정부·여당·전문가·활동가들 역량 결집해야 국민의힘 박충권 의…

다음세대학부모연합

“낙태법 공백 나 몰라라 헌법재판소, 뻔뻔·이중적·불공정”

헌재 결정 안 따르면 헌법 위반? 국회는 6년째 낙태죄 입법 않아 판결 무시 국회부터 엄중 경고를 36주 낙태, OECD 국가 중 한국뿐 편향 재판관 모인 정…

미국 워싱턴 구국집회

한·미 기독교계 공동 성명 “한국 자유민주주의 위기… 깨어 행동해야”

조직적 카르텔, 자유민주 위협 한국교회, 헌법 질서 지켜야 친공산주의 집단 경각심 고취 미국 ‘한국애국기독교총연합’과 한국 ‘세이브코리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중앙선관위

국민 47.1% “선관위 불공정”… 52%는 “사전투표 폐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대표 서요한)이 국민법문화의식연구소(소장 이호선, 국민대 법대학장)의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