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성 프란치스코 (1)

    많은 사람들은 말합니다. ‘바울 이후 예수님을 가장 많이 닮은 사람’이라고. 예수님을 닮았다는 말은 그 만큼 자신을 비우는 삶을 살아갔음을 의미합니다. 그런 삶은 또한 누구보다 자기 부인이 철저했고 지독했음을 뜻하…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왈도파의 신앙

    신앙을 평생 올곧게 지켜낸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다. 때로는 목숨을 내어놓아야 하는 경우도 많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성도들이 신앙을 지키려는 결심으로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포기하기도 했다. 반대로 어떤 사람들은 핍…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삼관

    안다는 것과 모른다는 것은 백지 한 장 정도의 차이밖에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안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이유는 어떤 것에 대하여 인지할 때 지혜롭게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심은 전부터 …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위대한 개혁자 사보나롤라

    나는 지금 진리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항거했던 거룩한 역사의 현장에 서 있다. 러셀은 말하기를 역사는 그에 관한 책을 읽기보다 그 현장을 방문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했다. 그런 면에서 구라파에 거주하는 이점이 크다…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신앙의 향수

    사도 바울이 순교한 로마의 세 분수 교회 마당으로 들어가서 오른쪽 샛길로 올라가면 작은 수도원을 만나게 된다. 그곳은 남녀 구분 없이 조용히 기도를 드리는 곳으로, 꼭 우리나라 60년대의 시골 교회 같은 정감 있는 모습이다…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쿼 바디스 도미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할리우드 길에는 유명 배우들의 손자국과 발자국을 새겨 놓았다. 그 중에는 이미 세상을 떠난 이들도 많다. 유심히 보니 어떤 배우의 발자국은 무척 작아 앙증맞은 모습이었다. 그곳을 찾아온 수많은 관광…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우리에게 참된 영적 리더를 주소서!

    로마에서 동쪽으로 뻗어 있는 아퀼라(Aquila) 고속도로를 따라 60여 Km를 가면 비코바로(Vicovaro) 톨게이트 안내판을 만난다. 그 톨게이트를 빠져나가 왼쪽 길을 따라 계속 직진하면 기원전의 마을 수비아꼬(Subiaco)라는 도시에 이른…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어거스틴이 회심을 경험한 ‘밀란의 정원’

    사람들이 글이나 음악을 통해 가장 많이 다루는 주제는 사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영제국의 왕으로, 미국인 이혼녀인 심슨(Simpson) 여인을 사랑했던 윈저 공(Edward 8세, 1894-1972). 그는 영국의 왕은 이혼녀와 결혼할 수 없다는 …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사도 바울이 순교한 오스티아(딤후 4:9-13을 묵상하며)

    로마를 둘러싸고 있는 아우렐리아 성문을 나가 에우르(Eur) 방향으로 가면 바울의 순교한 장소를 만납니다. 이곳은 로마 시대에는 항구가 있던 오스티아(Ostia)로 가는 길목입니다. 그곳 입구에 세워져 있는 간판에는 이곳이 사도 …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폼페이 화산 폭발로 죽은, 벨릭스의 아내

    폼페이를 방문하면 21세기를 살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없다. 2000년 전에 거주했던 사람들도 놀라운 문명의 혜택을 받았다는 사실 때문이다. 당시 폼페이에는 세탁소와 극장, 약국이나 경기장도 있었다. 집집마…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기독교를 공인한 황제 콘스탄틴

    기독교에서는 콘스탄틴(Constantinus, 272-337년) 황제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그래서 그에게 대제(Constantinus Magna)라는 칭호를 붙여 그를 칭송한다. 적그리스도라고 생각될 정도로 기독교인들을 무자비하게 핍박했던 디오클레티아…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오, 모니카 여사여!

    ‘카르타고’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기원전 2세기에 힘차게 도약하던 로마의 웅지를 단칼에 꺾어버렸던 영웅 한니발이다. 그는 로마로 쳐들어와 거주하면서, 10여 년 동안 로마인들을 벌벌 떨게 만들었다. 어쩌면 그의 이…

  • 테베레 강에 놓인 폰테 밀비오 다리.

    기독교를 공인하게 만든 밀비오(Ponte Milvio) 전투

    봄이 오는 길목, 햇빛 따사하게 비추는 어느 날, 폰테 밀비오(Ponte Milvio) 다리를 찾았다. 오래 전부터 이 부분에 대하여 글을 쓰겠다는 마음을 가졌지만, 막상 생각만 하고 실행은 미루고 있었다. 사람이 어떤 일을 계획하기는 쉽…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아피아 안티카(Appia Antica)

    나는 지금 모든 길의 여왕이라는, 유서 깊은 아피아 안티카(Appia Antica)를 걷고 있다. 수천 년 동안 셀 수 없는 사람들이 삶의 무게로 허덕이면서 지나간 길이다. 그들이 지나간 자리마다 삶의 고뇌를 각인하듯 마차의 바큇자국이 …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네로(Nero Claudius)

    로마시내에서 북쪽으로 뻗어 있는, 기원전 300년경에 닦은 비아 까시아(Via Cassia)라는 길이 있다. 그 길가에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고 기행을 일삼아, 역사가들에게 자주 안줏거리를 제공하는 네로(Nero 37년 12월 13일-68년 6월 9일)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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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국민운동본부’

한국교회 장로 1만 2천 명 “한덕수로 빅텐트를”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국민운동본부’(상임 추대위원장 김춘규)가 29일 오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한국교회 장로 1만 2천 명 한덕수 총리…

김문수 한덕수

종교·시민단체 연합, “김문수 지지 및 한덕수와 연대” 촉구

대한민국 종교 및 시민단체 연합 일동이 28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조기 대선에서 김문수 전 장관 지지 및 한덕수 총리와의 연…

조선 근대화 서울 장터 시장 선혜창 선교 내한 선교사 140주년

내한 선교사들, 당시 조선 사회 얼마나 변화시켰나

19세기 말 선교사 기독교 전파 신앙, 한국 개화 동력이자 주체 ‘하나의 새로운 사회’ 형성시켜 복음 전하자, 자연스럽게 변화 1884년 9월 알렌 의…

기아대책

희망친구 기아대책, 선교사 자녀 지원 위한 ‘Re: 미션 캠페인’

국내 정착 선교사 자녀들 원활한 한국 생활 적응 통합 프로그램 지원 긴급 생계비, 셰어하우스 운영 및 심리·정서 상담 연계, 소그룹 모임 국내 최…

한기총

산불 피해 교회·주민들 위한 마음 이어가는 한기총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는 4월 28일(월) 오전 서울 종로구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지역 기독교연합회 대표 목회자들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