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은 왜 ‘고레스 칙령’에도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지 않았을까?

우리가 살아온 역사의 증거가 단순하게 입증되는 것은 아니다. 사적지에서 발견된 다양한 증거들은 하나의 자료만으로 입증되는 것이 아니라, 발견된 …
많은 사람들은 말합니다. ‘바울 이후 예수님을 가장 많이 닮은 사람’이라고. 예수님을 닮았다는 말은 그 만큼 자신을 비우는 삶을 살아갔음을 의미합니다. 그런 삶은 또한 누구보다 자기 부인이 철저했고 지독했음을 뜻하…
신앙을 평생 올곧게 지켜낸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다. 때로는 목숨을 내어놓아야 하는 경우도 많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성도들이 신앙을 지키려는 결심으로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포기하기도 했다. 반대로 어떤 사람들은 핍…
안다는 것과 모른다는 것은 백지 한 장 정도의 차이밖에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안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이유는 어떤 것에 대하여 인지할 때 지혜롭게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심은 전부터 …
나는 지금 진리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항거했던 거룩한 역사의 현장에 서 있다. 러셀은 말하기를 역사는 그에 관한 책을 읽기보다 그 현장을 방문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했다. 그런 면에서 구라파에 거주하는 이점이 크다…
사도 바울이 순교한 로마의 세 분수 교회 마당으로 들어가서 오른쪽 샛길로 올라가면 작은 수도원을 만나게 된다. 그곳은 남녀 구분 없이 조용히 기도를 드리는 곳으로, 꼭 우리나라 60년대의 시골 교회 같은 정감 있는 모습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할리우드 길에는 유명 배우들의 손자국과 발자국을 새겨 놓았다. 그 중에는 이미 세상을 떠난 이들도 많다. 유심히 보니 어떤 배우의 발자국은 무척 작아 앙증맞은 모습이었다. 그곳을 찾아온 수많은 관광…
로마에서 동쪽으로 뻗어 있는 아퀼라(Aquila) 고속도로를 따라 60여 Km를 가면 비코바로(Vicovaro) 톨게이트 안내판을 만난다. 그 톨게이트를 빠져나가 왼쪽 길을 따라 계속 직진하면 기원전의 마을 수비아꼬(Subiaco)라는 도시에 이른…
사람들이 글이나 음악을 통해 가장 많이 다루는 주제는 사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영제국의 왕으로, 미국인 이혼녀인 심슨(Simpson) 여인을 사랑했던 윈저 공(Edward 8세, 1894-1972). 그는 영국의 왕은 이혼녀와 결혼할 수 없다는 …
로마를 둘러싸고 있는 아우렐리아 성문을 나가 에우르(Eur) 방향으로 가면 바울의 순교한 장소를 만납니다. 이곳은 로마 시대에는 항구가 있던 오스티아(Ostia)로 가는 길목입니다. 그곳 입구에 세워져 있는 간판에는 이곳이 사도 …
폼페이를 방문하면 21세기를 살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없다. 2000년 전에 거주했던 사람들도 놀라운 문명의 혜택을 받았다는 사실 때문이다. 당시 폼페이에는 세탁소와 극장, 약국이나 경기장도 있었다. 집집마…
기독교에서는 콘스탄틴(Constantinus, 272-337년) 황제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그래서 그에게 대제(Constantinus Magna)라는 칭호를 붙여 그를 칭송한다. 적그리스도라고 생각될 정도로 기독교인들을 무자비하게 핍박했던 디오클레티아…
‘카르타고’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기원전 2세기에 힘차게 도약하던 로마의 웅지를 단칼에 꺾어버렸던 영웅 한니발이다. 그는 로마로 쳐들어와 거주하면서, 10여 년 동안 로마인들을 벌벌 떨게 만들었다. 어쩌면 그의 이…
봄이 오는 길목, 햇빛 따사하게 비추는 어느 날, 폰테 밀비오(Ponte Milvio) 다리를 찾았다. 오래 전부터 이 부분에 대하여 글을 쓰겠다는 마음을 가졌지만, 막상 생각만 하고 실행은 미루고 있었다. 사람이 어떤 일을 계획하기는 쉽…
나는 지금 모든 길의 여왕이라는, 유서 깊은 아피아 안티카(Appia Antica)를 걷고 있다. 수천 년 동안 셀 수 없는 사람들이 삶의 무게로 허덕이면서 지나간 길이다. 그들이 지나간 자리마다 삶의 고뇌를 각인하듯 마차의 바큇자국이 …
로마시내에서 북쪽으로 뻗어 있는, 기원전 300년경에 닦은 비아 까시아(Via Cassia)라는 길이 있다. 그 길가에 기독교인들을 핍박하고 기행을 일삼아, 역사가들에게 자주 안줏거리를 제공하는 네로(Nero 37년 12월 13일-68년 6월 9일) 황…
우리가 살아온 역사의 증거가 단순하게 입증되는 것은 아니다. 사적지에서 발견된 다양한 증거들은 하나의 자료만으로 입증되는 것이 아니라, 발견된 …
동조 않으면 혐오? 전형적 파시즘적 사고 인권위 일부가 퀴어축제 참여? 고발할 것 안 위원장 거룩한방파제 참석 거부 유감 친동성애 단체들이 퀴어축제 불참을 선언한 국가인권위원회 안창호 위원장을 혐오세력으로 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