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바울의 셋집을 찾아가다

    원시시대는 누구나 자신의 움막을 손쉽게 소유했을 것이다. 아마도 그 시대에는 자신의 거처인 움막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수년 전 베니스의 북쪽 해안가를 갔다가 움막집이 형성된 곳을 방문한 일이 있었다. 오…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클레멘트(Clement) 교회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린 시절의 향수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감나무 그늘아래 모여 앉아 땅 따먹기 하던 어린 시절, 그 때의 친구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하는 그리움. 나이가 들수록 그런 그리움을 갉아 먹으며 앞…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성 프란치스코 (2)

    사람들은 세상을 살면서 어떤 계기를 만날 때 새로운 결단을 합니다. 그러나 그 결심이 평생 자신을 지배하도록 만드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대체적으로 결심은 용두사미로 끝납니다. 그 이유는 결단을 이행하는 일에는 큰 희…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성 프란치스코 (1)

    많은 사람들은 말합니다. ‘바울 이후 예수님을 가장 많이 닮은 사람’이라고. 예수님을 닮았다는 말은 그 만큼 자신을 비우는 삶을 살아갔음을 의미합니다. 그런 삶은 또한 누구보다 자기 부인이 철저했고 지독했음을 뜻하…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왈도파의 신앙

    신앙을 평생 올곧게 지켜낸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다. 때로는 목숨을 내어놓아야 하는 경우도 많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성도들이 신앙을 지키려는 결심으로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포기하기도 했다. 반대로 어떤 사람들은 핍…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삼관

    안다는 것과 모른다는 것은 백지 한 장 정도의 차이밖에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안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이유는 어떤 것에 대하여 인지할 때 지혜롭게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심은 전부터 …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위대한 개혁자 사보나롤라

    나는 지금 진리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항거했던 거룩한 역사의 현장에 서 있다. 러셀은 말하기를 역사는 그에 관한 책을 읽기보다 그 현장을 방문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했다. 그런 면에서 구라파에 거주하는 이점이 크다…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신앙의 향수

    사도 바울이 순교한 로마의 세 분수 교회 마당으로 들어가서 오른쪽 샛길로 올라가면 작은 수도원을 만나게 된다. 그곳은 남녀 구분 없이 조용히 기도를 드리는 곳으로, 꼭 우리나라 60년대의 시골 교회 같은 정감 있는 모습이다…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쿼 바디스 도미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할리우드 길에는 유명 배우들의 손자국과 발자국을 새겨 놓았다. 그 중에는 이미 세상을 떠난 이들도 많다. 유심히 보니 어떤 배우의 발자국은 무척 작아 앙증맞은 모습이었다. 그곳을 찾아온 수많은 관광…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우리에게 참된 영적 리더를 주소서!

    로마에서 동쪽으로 뻗어 있는 아퀼라(Aquila) 고속도로를 따라 60여 Km를 가면 비코바로(Vicovaro) 톨게이트 안내판을 만난다. 그 톨게이트를 빠져나가 왼쪽 길을 따라 계속 직진하면 기원전의 마을 수비아꼬(Subiaco)라는 도시에 이른…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어거스틴이 회심을 경험한 ‘밀란의 정원’

    사람들이 글이나 음악을 통해 가장 많이 다루는 주제는 사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영제국의 왕으로, 미국인 이혼녀인 심슨(Simpson) 여인을 사랑했던 윈저 공(Edward 8세, 1894-1972). 그는 영국의 왕은 이혼녀와 결혼할 수 없다는 …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사도 바울이 순교한 오스티아(딤후 4:9-13을 묵상하며)

    로마를 둘러싸고 있는 아우렐리아 성문을 나가 에우르(Eur) 방향으로 가면 바울의 순교한 장소를 만납니다. 이곳은 로마 시대에는 항구가 있던 오스티아(Ostia)로 가는 길목입니다. 그곳 입구에 세워져 있는 간판에는 이곳이 사도 …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폼페이 화산 폭발로 죽은, 벨릭스의 아내

    폼페이를 방문하면 21세기를 살고 있다는 사실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없다. 2000년 전에 거주했던 사람들도 놀라운 문명의 혜택을 받았다는 사실 때문이다. 당시 폼페이에는 세탁소와 극장, 약국이나 경기장도 있었다. 집집마…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기독교를 공인한 황제 콘스탄틴

    기독교에서는 콘스탄틴(Constantinus, 272-337년) 황제를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그래서 그에게 대제(Constantinus Magna)라는 칭호를 붙여 그를 칭송한다. 적그리스도라고 생각될 정도로 기독교인들을 무자비하게 핍박했던 디오클레티아…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오, 모니카 여사여!

    ‘카르타고’ 하면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기원전 2세기에 힘차게 도약하던 로마의 웅지를 단칼에 꺾어버렸던 영웅 한니발이다. 그는 로마로 쳐들어와 거주하면서, 10여 년 동안 로마인들을 벌벌 떨게 만들었다. 어쩌면 그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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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 한국교회 비전대회’

선교 140주년 한국교회 “건강한 교회 만들고, 창조질서 수호를”

복음은 고통·절망의 역사 속에서 민족의 희망 돼 분열·세속화 얼룩진 한국교회, 다시 영적 부흥을 지난 성과 내려놓고 복음 전하는 일에 달려가며 …

 ‘AGAIN1907 평양대부흥회’

주님의 이름만 높이는 ‘제4차 Again 1907 평양대부흥회’

탈북민 500명과 한국 성도 1,500명 참석 예정 집회 현장과 이후 성경 암송과 읽기 훈련 계속 중보기도자 500명이 매일 기도로 행사 준비 1907년 평양대…

한기총 경매 위기 모면

한기총 “WEA 최고위층 이단성 의혹 해명해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이 WEA(World Evangelical Alliance) 최고위층의 이단성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청했다. 2025 WEA 서울…

김종원

“다 갈아넣는 ‘추어탕 목회’, 안 힘드냐고요?”

성도들 회심 이야기, 전도용으로 벼랑 끝에 선 분들, 한 명씩 동행 해결 못하지만, 함께하겠다 강조 예배와 중보기도 기둥, 붙잡아야 제게 도움 받지…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제42회 정기총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새 대표회장에 권순웅 목사 추대

세속의 도전 속 개혁신앙 정체성 확고히 해 사회 현안에 분명한 목소리로 실시간 대응 출산 장려, 청소년 중독예방 등 공공성 노력 쪽방촌 나눔, 재…

유튜브 영상캡쳐

英성공회 수장, 교단 내 ‘아동 학대 은폐’ 논란 속 사임 발표

영국성공회와 세계성공회 수장인 저스틴 웰비(Justin Welby) 캔터베리대주교가 아동 학대를 은폐했다는 스캔들 속에 사임을 발표했다. 미국 크리스천포…

한충원

‘한강 작가 삼촌’ 한충원 목사 “겸손하게 하나님 앞에 나오길”

한강 작가 소설, 어둡고 무거워 한두 페이지 후 읽고 싶지 않아 문학적 성취나 영광, 다 쓰레기 하나님의 빛과 비교할 수 없어 노벨상 천 개, 한 영혼…

남부연회

“‘퀴어 축복’ 남재영 목사, 교리와장정에 맞게 치리해야”

올해 2024 서울퀴어문화축제에서 동성애 축복식을 거행해 기독교대한감리회 관련 단체들로부터 고발당한 남재영 목사(대전빈들공동체교회)의 남부연…

순교자의소리, 중보기도

中 당국, 목회자 가정에 전기와 수도까지 끊어

한국순교자의 소리(한국 VOM)와 중국 사역 파트너인 ‘차이나에이드’(China Aid)에 따르면, 중국 당국으로부터 가혹한 핍박을 받고 있는 청두시 이른비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