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로마의 포로 로마노(Foro Romano: 공회장)에 위치한, 세베루스 황제의 개선문.

    한평우 목사의 로마 이야기 -세티미우스 세베루스 황제

    로마 제국에는 5현제의 마지막인 아우렐리우스 이후 쇠락의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었다. 물리학의 열역학 제2법칙에 의하면 어쩌면 이것은 당연한 일인 듯하다. 아버지에게서 제위를 물려받은 콤모두스는 역량 미달이었다. 그…

  • 디오클레티아누스의 목욕장 일부

    한평우 목사의 로마 이야기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Diocletianus, 285-312) 황제는 로마에서 '기독교를 핍박한 10대 황제' 중에서도 가장 그 정도가 심했다. 그의 핍박은 가장 강렬했고 혹독했다. 고로 당시 기독교인들은 그를 "말세에 나타난다고 예고된 적그리스도가…

  • 산타스칼라 계단

    한평우 목사의 로마 이야기 -산타 스칼라(Santa Scala)

    죄는 인간의 본질적 문제입니다. 이런 사실을 간파한 셰익스피어는 자신의 4대 비극에서 모두 죄의 문제를 다루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주인공으로 삼은 맥베드의 입을 빌려 말하기를 "아라비아 향수를 모두 동원한다 해도 이 손…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바울의 셋집을 찾아가다

    원시시대는 누구나 자신의 움막을 손쉽게 소유했을 것이다. 아마도 그 시대에는 자신의 거처인 움막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수년 전 베니스의 북쪽 해안가를 갔다가 움막집이 형성된 곳을 방문한 일이 있었다. 오…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클레멘트(Clement) 교회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린 시절의 향수를 느끼는 경우가 많다. 감나무 그늘아래 모여 앉아 땅 따먹기 하던 어린 시절, 그 때의 친구들은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하는 그리움. 나이가 들수록 그런 그리움을 갉아 먹으며 앞…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성 프란치스코 (2)

    사람들은 세상을 살면서 어떤 계기를 만날 때 새로운 결단을 합니다. 그러나 그 결심이 평생 자신을 지배하도록 만드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대체적으로 결심은 용두사미로 끝납니다. 그 이유는 결단을 이행하는 일에는 큰 희…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성 프란치스코 (1)

    많은 사람들은 말합니다. ‘바울 이후 예수님을 가장 많이 닮은 사람’이라고. 예수님을 닮았다는 말은 그 만큼 자신을 비우는 삶을 살아갔음을 의미합니다. 그런 삶은 또한 누구보다 자기 부인이 철저했고 지독했음을 뜻하…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왈도파의 신앙

    신앙을 평생 올곧게 지켜낸다는 것은 고통스러운 일이다. 때로는 목숨을 내어놓아야 하는 경우도 많다. 역사적으로 수많은 성도들이 신앙을 지키려는 결심으로 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포기하기도 했다. 반대로 어떤 사람들은 핍…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삼관

    안다는 것과 모른다는 것은 백지 한 장 정도의 차이밖에 되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안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큰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이유는 어떤 것에 대하여 인지할 때 지혜롭게 행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관심은 전부터 …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위대한 개혁자 사보나롤라

    나는 지금 진리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항거했던 거룩한 역사의 현장에 서 있다. 러셀은 말하기를 역사는 그에 관한 책을 읽기보다 그 현장을 방문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했다. 그런 면에서 구라파에 거주하는 이점이 크다…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신앙의 향수

    사도 바울이 순교한 로마의 세 분수 교회 마당으로 들어가서 오른쪽 샛길로 올라가면 작은 수도원을 만나게 된다. 그곳은 남녀 구분 없이 조용히 기도를 드리는 곳으로, 꼭 우리나라 60년대의 시골 교회 같은 정감 있는 모습이다…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쿼 바디스 도미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할리우드 길에는 유명 배우들의 손자국과 발자국을 새겨 놓았다. 그 중에는 이미 세상을 떠난 이들도 많다. 유심히 보니 어떤 배우의 발자국은 무척 작아 앙증맞은 모습이었다. 그곳을 찾아온 수많은 관광…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우리에게 참된 영적 리더를 주소서!

    로마에서 동쪽으로 뻗어 있는 아퀼라(Aquila) 고속도로를 따라 60여 Km를 가면 비코바로(Vicovaro) 톨게이트 안내판을 만난다. 그 톨게이트를 빠져나가 왼쪽 길을 따라 계속 직진하면 기원전의 마을 수비아꼬(Subiaco)라는 도시에 이른…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어거스틴이 회심을 경험한 ‘밀란의 정원’

    사람들이 글이나 음악을 통해 가장 많이 다루는 주제는 사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대영제국의 왕으로, 미국인 이혼녀인 심슨(Simpson) 여인을 사랑했던 윈저 공(Edward 8세, 1894-1972). 그는 영국의 왕은 이혼녀와 결혼할 수 없다는 …

  • 한평우 목사(로마한인교회).

    사도 바울이 순교한 오스티아(딤후 4:9-13을 묵상하며)

    로마를 둘러싸고 있는 아우렐리아 성문을 나가 에우르(Eur) 방향으로 가면 바울의 순교한 장소를 만납니다. 이곳은 로마 시대에는 항구가 있던 오스티아(Ostia)로 가는 길목입니다. 그곳 입구에 세워져 있는 간판에는 이곳이 사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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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일 오전 은혜와진리교회 대성전(담임 조용목 목사)에서 ‘제2회 한국교회 기도의 날’이 개최됐다.

“한국교회, 불의에 침묵 말고 나라 바로잡길”

대통령의 비상계엄, 자유민주 헌정질서 요청 목적 국회, 탄핵 ‘일사부재의 원칙 위반’… 증거도 기사뿐 공산세력 다시 정권 잡고 나라 망치도록 둬…

이정현

“이것저것 하다 안 되면 신학교로? 부교역자 수급, 최대 화두 될 것”

“한국 많은 교회가 어려움 속에 있다. 내부를 들여다보면, 결국 믿음의 문제다. 늘상 거론되는 다음 세대의 문제 역시 믿음의 문제다. 믿음만 있으면 …

김맥

청소년 사역, ‘등하교 심방’을 아시나요?

아침 집앞에서 학교까지 태워주고 오후 학교 앞에서 집이나 학원으로 아이들 직접 만나 자연스럽게 대화 내 시간 아닌 아이들 시간 맞춰야 필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하나님의 법 무너뜨리는 ‘반국가세력’에 무릎 꿇는 일”

윤 정부 하차는 ‘차별금지법 통과’와 같아 지금은 반국가세력과 체제 전쟁 풍전등화 비상계엄 발동, 거대 야당 입법 폭주 때문 대통령 권한행사, …

한교총 제8회 정기총회 열고 신임원단 교체

한교총 “극한 대립, 모두를 패배자로… 자유 대한민국 빨리 회복되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이하 한교총)이 2024년 성탄절 메시지를 통해 국내외 혼란과 갈등 속에서 평화와 화합을 소망했다. 한교총은 …

순교자의소리 제공

북한의 기독교 박해자 통해 보존된 ‘지하교인들 이야기’

기독교 부정적 묘사해 불신 초래하려 했지만 담대한 지하교인들이 탈북 대신 전도 택하고 목숨 걸고 다시 北으로 들어갔다는 사실 알려 북한 군인…

지구촌교회

개신교인 비율, 6년째 가장 많은 20%대 유지… 젊은층 ‘무교’ 압도적

2024년 종교인구 현황을 다룬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개신교(기독교)가 여전히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주요 종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불교와 천…

렘브란트

성경 속 인물들이 숫자 아닌 ‘사람’으로 보이기 시작할 때

하나님 말씀 다르게 보일 것 그들 향한 사랑 깨닫기 때문 우리만 눈물 흘리는 것 아냐 하나님 내 눈물 기억 깨달아 돼지 12마리가 소풍 가서 시냇물…

드롭박스

영화 <드롭박스>, 성탄 시즌 맞아 특별 무료 상영

2009년 이후 약 2,000여 명 살려 작은 상자 안에 담긴 생명의 기적 ‘베이비박스’ 속 진짜 이야기 담아 재단법인 주사랑공동체(이사장 이종락 목사)…